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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중장갑형(?) 노트북 터프북 CF-30 출시

늑돌이 2007.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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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에서 험한 환경에서 잘 견디기로 유명한 터프북 시리즈의 최신 기종인 CF-30을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터프북 CF-30은 일반 노트북과는 달리 충격에 강하고 방수와 방진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90c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으며 분당 10mm의 강수량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이 정도의 사용성을 구현하기 위해 CF-30은 본체의 주요 부분을 마그네슘 함금 케이스로 보호하고 하드디스크의 안전을 위해 진동을 흡수하는 특수 충격흡수 물질과 함께 알루미늄 케이스에 내장했고 주요 접촉 부위에 고무 패킹을 처리하였습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도 데이터 손상 없이 작업할 수 있는 내진 기능 또한 탑재했으며, 뜨거운 열과 혹한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주요 접합부분은 특수 실리콘으로 코팅하여 방수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도 들어올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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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하여 햇빛 아래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1000cd/m2(종전 모델 CF-29: 500cd/m2)의 밝기와 고투명도 완전평면 13.3인치 LCD의 터치스크린을 장착하였는데,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잘 작동하여 산업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노트북 손잡이에 터치펜을 꽂을 수 있는 펜홀더 기능과 함께 하드디스크 도난시 데이터가 유출될 수 없도록 암호를 걸 수 있는 보안 기능은 물론 무선 통신을 위해 블루투스와 무선랜도 내장하고 있습니다. 한번 충전한 표준 배터리로는 약 8시간 동안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크기는 302×67.5×285mm(W×H×D)에 무게는 약 3.8kg이다.

터프북 CF-30의 가격은 550만원입니다.

보다 소형 모델인 터프북 CF-19도 같이 출시했는데, 충격흡수, 방수, 방진 등 기본적인 성능이 CF-30과 같지만 10.4인치 모니터가 180도 회전이 가능하고 더 작고 가볍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크기는 271×49×216mm(W×H×D), 무게는 2.25kg이다. 터프북 CF-19의 가격은 450만원입니다.

 

( 출처 : 파나소닉코리아 보도자료 )


거친 현장과 몇몇 매니아들에게만 인정받던 터프북 시리즈의 최신형입니다. 제품의 가격은 상당히 부담스럽지만, 말 그대로 터프한 환경에서는 터프북만한 제품이 별로 없습니다. 이 정도까지 견뎌주는 것은 그렇다쳐도 휴대용 디지털 기기의 보급율이 갈수록 올라가는 만큼 생활 방수/방진 기능은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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