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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보급대수 3000만대라는 엄청난 숫자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에 요즘에는 휴대폰의 다기능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예전의 MP3 폰부터 시작해서 June 이니 Fimm 이니 해서 근래 나온 EVDO 방식을 지원하는 동영상 카메라폰이라든가, 아니면 PDA폰까지.
한번 PDA와 휴대폰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봅니다.
- 휴대폰
휴대폰은 말 그대로 전화기에서 출발한 존재입니다. 즉 다른 건 몰라도 전화 통화만 잘 되면 기본 요건은 충족시켜주는 것이지요.
다만 휴대용 전화기가 출현하면서 디지털 기술이 조합되고, 디지털 기기의 특성상 다른 기능을 추가시키는 것이 쉬워짐으로써 여러가지가 추가되었죠.
먼저 전화번호부에서 시작한 인명관리 프로그램, 간단한 일정관리 프로그램 등이 기본으로 내장되어 버리고 여기에 게임이나 노래방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여 휴대폰은 단순히 휴대용 전화기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PDA
PDA는 Personal Digital Assistant의 약자입니다. 해석하면 개인용 전자 비서 정도일까요? PDA의 시조는 애플사의 뉴튼이지만, 대중화시킨 건 팜 사의 팜 시리즈 PDA들입니다.
PDA는 다이어리를 디지털화 시켰다고 하는게 맞을 것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다기능 전자수첩이지요.
그럼 전자수첩과 PDA는 뭐가 틀릴까요?
그것은 바로 프로그램의 추가 가능여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수첩은 원래 주어진 기능 그대로 써야 되지만, PDA는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하여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일정관리, 인명관리, 메모장 등은 물론, 게임, 지하철노선검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활용할 수 있는 것이 PDA입니다.
실제로 요즘의 PDA들은 동영상, 음악듣기 등 거의 PC급의 사양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또 하나의 다른 점은 PC와의 연결여부지요. PDA는 PC없이는 사실상 활용이 불가능할 정도의 기기입니다. 앉아있을 때의 작업은 PC가, 돌아다닐 때의 작업은 PDA가 해주는 것이 정석입니다.
- 휴대폰 대 PDA
그런데 왜 시작이 다른 이 두 종류의 기기가 비교당해야 하는 걸까요?
바로 두 기기의 공통점때문입니다. 두개 다 가지고 다녀야만 하는 '휴대용' 기기이기 때문이지요. 둘 다 갖고 다니느니 아예 합쳐버릴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거고, 더군다나 인명관리는 두 기기의 주요 기능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통합시키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PDA쪽에서 살펴봅시다.
PDA의 하드웨어 사양은 휴대폰의 사양을 능가합니다. 그러니까 PDA의 추가 프로그램 중에 전화기 프로그램을 집어넣고, PDA의 추가 하드웨어에 CDMA 통신 모듈을 집어넣은 것. 이것이 PDA폰입니다.
휴대폰쪽에서 볼까요?
요즘 휴대폰 사양도 만만치 않습니다. 컬러폰이 되면서 사양이 좋아지기 시작했고, 요즘 등장한 EVDO 지원 폰의 사양은 PDA 수준과 그리 틀리지 않습니다. 이왕 좋아진 사양 잘 활용해 보자.... 라고 해서 요즘의 휴대폰들 또한 기능을 PDA 수준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PDA는 기능면에서는 휴대폰을 압도하지만, 휴대성면에서 휴대폰만은 못하다는 거죠. 반대로 휴대폰 또한 PDA의 기능은 어느 정도 구현하지만 PDA 정도로 편하진 않습니다. 뭐 앞으로 해결해 나갈 꺼라 생각합니다만.
제 생각은 미래의 휴대용기기가 휴대폰이다, PDA다, 노트북PC다, 뭐 이렇게 싸우는 건 별 의미가 없고 정말 사람들이 원하는 휴대용 기기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DA는 이래야 한다... 라고 고집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PDA의 의미 자체가 '개인용 디지털 비서'라는 거고, 계속 변화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정말 쓸만한 휴대용기기가 나오겠죠. 그 기기가 뭐라고 불리든 그건 상관없지 않을까요?
한번 PDA와 휴대폰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봅니다.
- 휴대폰
<최근에 나온 EVDO 휴대폰>
휴대폰은 말 그대로 전화기에서 출발한 존재입니다. 즉 다른 건 몰라도 전화 통화만 잘 되면 기본 요건은 충족시켜주는 것이지요.
다만 휴대용 전화기가 출현하면서 디지털 기술이 조합되고, 디지털 기기의 특성상 다른 기능을 추가시키는 것이 쉬워짐으로써 여러가지가 추가되었죠.
먼저 전화번호부에서 시작한 인명관리 프로그램, 간단한 일정관리 프로그램 등이 기본으로 내장되어 버리고 여기에 게임이나 노래방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여 휴대폰은 단순히 휴대용 전화기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PDA
<본격적인 PDA의 대중화를 불러일으킨 팜 파일럿>
PDA는 Personal Digital Assistant의 약자입니다. 해석하면 개인용 전자 비서 정도일까요? PDA의 시조는 애플사의 뉴튼이지만, 대중화시킨 건 팜 사의 팜 시리즈 PDA들입니다.
PDA는 다이어리를 디지털화 시켰다고 하는게 맞을 것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다기능 전자수첩이지요.
그럼 전자수첩과 PDA는 뭐가 틀릴까요?
그것은 바로 프로그램의 추가 가능여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수첩은 원래 주어진 기능 그대로 써야 되지만, PDA는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하여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일정관리, 인명관리, 메모장 등은 물론, 게임, 지하철노선검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활용할 수 있는 것이 PDA입니다.
실제로 요즘의 PDA들은 동영상, 음악듣기 등 거의 PC급의 사양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또 하나의 다른 점은 PC와의 연결여부지요. PDA는 PC없이는 사실상 활용이 불가능할 정도의 기기입니다. 앉아있을 때의 작업은 PC가, 돌아다닐 때의 작업은 PDA가 해주는 것이 정석입니다.
- 휴대폰 대 PDA
그런데 왜 시작이 다른 이 두 종류의 기기가 비교당해야 하는 걸까요?
바로 두 기기의 공통점때문입니다. 두개 다 가지고 다녀야만 하는 '휴대용' 기기이기 때문이지요. 둘 다 갖고 다니느니 아예 합쳐버릴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거고, 더군다나 인명관리는 두 기기의 주요 기능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통합시키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겁니다.
PDA쪽에서 살펴봅시다.
PDA의 하드웨어 사양은 휴대폰의 사양을 능가합니다. 그러니까 PDA의 추가 프로그램 중에 전화기 프로그램을 집어넣고, PDA의 추가 하드웨어에 CDMA 통신 모듈을 집어넣은 것. 이것이 PDA폰입니다.
휴대폰쪽에서 볼까요?
요즘 휴대폰 사양도 만만치 않습니다. 컬러폰이 되면서 사양이 좋아지기 시작했고, 요즘 등장한 EVDO 지원 폰의 사양은 PDA 수준과 그리 틀리지 않습니다. 이왕 좋아진 사양 잘 활용해 보자.... 라고 해서 요즘의 휴대폰들 또한 기능을 PDA 수준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PDA는 기능면에서는 휴대폰을 압도하지만, 휴대성면에서 휴대폰만은 못하다는 거죠. 반대로 휴대폰 또한 PDA의 기능은 어느 정도 구현하지만 PDA 정도로 편하진 않습니다. 뭐 앞으로 해결해 나갈 꺼라 생각합니다만.
<국내 최초의 PDA 폰, 셀빅XG입니다.>
제 생각은 미래의 휴대용기기가 휴대폰이다, PDA다, 노트북PC다, 뭐 이렇게 싸우는 건 별 의미가 없고 정말 사람들이 원하는 휴대용 기기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DA는 이래야 한다... 라고 고집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PDA의 의미 자체가 '개인용 디지털 비서'라는 거고, 계속 변화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정말 쓸만한 휴대용기기가 나오겠죠. 그 기기가 뭐라고 불리든 그건 상관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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