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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제품들도 그렇듯 시대는 이제 유선보다는 무선의 시대입니다. 선이 있는 것보다는 없는 것이 훨씬 편하기 때문이죠. 유선랜보다는 무선랜이 유선전화기보다는 선없는 휴대폰이, 그리고 오디오 분야도 무선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분명 예전보다 무선 헤드폰을 이용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을 느낄 수 있죠. 요즘 유행하는 사운드바 또한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제품이 결코 적지 않습니다. 다만 무선 오디오에는 문제가 하나 있죠. 바로 음질입니다.


무선이라는 한정적인 대역폭에서 소리를 전달하기 위해서 기존의 블루투스는 SBC 코덱을 활용했습니다. 이 경우 손실 압축이기에 음질이 대폭적으로 깎였죠. 훨씬 더 나아진 APT-X 코덱을 채용하면서 그나마 음질이 많이 좋아졌죠. 경쟁사인 젠하이저는 꽤 빨리 APT-X 코덱을 채용했지만 소니는 조금 느렸습니다. 물론 지금은 APT-X를 지원하긴 합니다만요. 그리고 그랬던 이유가 있긴 했습니다. 소니는 음질 면에서 SBC도, APT-X도 마음에 안 들었던게죠.



블루투스로 고음질을 구현하는 데 있어서 소니의 답은 SBC도, APT-X가 아니라 LDAC이었습니다.



소니의 하이파이 음원인 HRA 오디오를 LDAC을 지원한다면 제대로 그 음질을 살려서 들을 수 있다는 이야기죠. 그게 어떻게 되냐고요?



일단 대역폭을 많이 씁니다. 약 세배에 달하죠.



실제로 MP3를 320kbps 수준으로 인코딩하기만 해도 MP3와 원음을 구별하는 사람들이 무척 줄어들 정도입니다만, LDAC 990kbps 수준이라면 구별하기 정말 힘들 듯 합니다. 물론 무선인지라 상황에 따라 330/660/990kbps로 바뀐답니다. 330kbps라도 과연 구별할지 전 모르겠어요.



예전에는 이렇게 들었다면,



지금은 이렇게 됩니다. 참고로 순수하게 압축없이 96kHz/24bit 음원을 제대로 듣겠다면 2250kbps가 필요합니다만, 압축 알고리즘이 해결해 준다고 믿어야 겠죠.



심지어 같은 CD 음원을 들어도 SBC보다 더 좋은 음질을 들려준다고 자랑하고 있네요. 아무튼 이 좋다는 LDAC 코덱을 쓰는 제품이 이번에 나온 겁니다.



LDAC를 쓰는 제품은 워크맨 중에서는 NWZ-A10과 NW-ZX2, 엑스페리아 Z4 태블릿, 그리고 MDR-1ABT, SRS-X33/55/77/88/99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니 제품만 씁니다. 소니 측에서는 타사도 이용 가능하도록 한다고 하는데 어떨지요.



아무튼 그 가운데에서도 역시 하이라이트라면 이 제품이죠. MDR-1ABT. 우리나라에서 참 많이도 팔려나간 MDR-1R 시리즈의 최신 블루투스 모델입니다.



MDR-1A의 블루투스 버전이죠.



예전의 MDR-1 헤드폰 블루투스 모델들과의 차이는 이 정도.



한때 폐쇄적이라고 지탄받았던 소니답지 않게 LDAC 뿐만 아니라 SBC, AAC, APT-X 코덱까지 모두 수용합니다. 대단하죠.



드라이버는 이런게 들어갔어요.



배터리는 30시간까지라니 충분하다고 봐야겠죠.



디자인은 여기서 구경하세요. 음질은 행사장인지라 평가에 한계가 있긴 하지만 확실히 유선이라고 말해도 믿을 정도는 됩니다. 좋다는 뜻이죠.



이 밖에도 요즘 홈씨어터 대신 유행하는 사운드바도 LDAC를 지원하는 모델로 나왔습니다. 지금 보이는 이 녀석은 그 가운데 최상위인 SRS-X99.



총 5개의 유닛이 들어있고




트위터와 서브 우퍼, 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통해 고음 중음 저음 모두 골고루 신경썼답니다.



연결 방식도 다양합니다. 오디오 단자는 물론이고 USB를 통한 DAC 기능 지원 등 디지털 전송 방식도 지원합니다.



굳이 사운드바라고 밝히진 않습니다만, 아웃도어 제품이 아닌 녀석들은 사운드바라고 보면 좋을 듯 하네요.



참고로 아웃도어용 제품이라 하더라도 방수 방진 기능을 별도로 제공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SongPal Link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연결된 스피커의 연결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정 스피커를 PC나 다른 오디오에 연결하는 식의 작업을 무선으로 손쉽게 하는 거죠.


자, 중요한 가격은...



이렇습니다.



6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예약판매 기간에 구입하면 이렇게 끼워주기도 합니다. 제법 비싼 것들이니 관심있는 분은 노려보시길.



자, 지금까지 설명한 대로 무선 오디오에서의 고음질에 대하여 소니는 LDAC이라는 새로운 코덱으로 답을 했습니다. 참으로 소니다운 행위이고 제법 괜찮게 들리긴 하지만 오디오 애호가들도 여기에 동의할지는 아직 모릅니다. 과연 LDAC을 통해 무선 오디오도 이제 하이파이의 시대로 접어들게 될지 흥미롭게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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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박종석
    2015.07.14 23:03 신고

    고품질 음원에 홀딱 빠져 저번 주에 x77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집에 있는 다른 블루투스 스피커와 비교 해 보니 별 차이가 나지 않았어요.
    왜 이럴까? 하고 고민에 고민들 거듭하고 연구 한 결과
    x77스피커의 ldac코덱을 지원하는 플레이어가 있어야 된다는 사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삼성 갤럭시 노트가지고는 고음질의 음악을 즐길 수가 덦다는 사실---
    ㅋㅋㅋ
    이제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을 구입해야만 x77의 성능을 충분히 느낄 수가 있지만
    지금은 그림의 떡일 뿐이지요.
    제가 구입 할 때 어느 누가 이런건 얘기 해 주지 않더군요.
    ㅋㅋㅋ
    다른 저렴한 블루투스 스피서도 있었지만.....
    그냥 ldac 코덱에 홀딱해서....
    현재의 상태로라면 다부분 스피커를 구입하는데 있어서 이직은 ldac코덱 지원 하지 않는 한 무용지물 인 것같습니다.

  2. BlogIcon
    2015.10.14 00:20 신고

    이거 ldac 엑스페리아 z4도 지원하나요?

  3. 지나가던나그네
    2016.05.31 16:33 신고

    안녕하세요. 검색하면서 웹서핑하다가 우연히 본문 글을 보고 댓글 남깁니다.
    소니 순수 mp3기종인 A15,17 이 기종들이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본문에 나온 LDAC, aptX, SBC 코덱을 지원합니다. 더 최신에 나오고 더 비싼 제품들이야 당연히 지원하는 것 같지만, 기존 단종제품인 A15,17을 펌웨어를 통해 상호호환되게 했습니다. 심지어 aptX를 제외하고는 블루투스 링크안정을 우선할지 음질을 우선할지도 고르게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소니 홈페이지 고객지원에 가서 해당 기종에 맞는 펌웨어 업그레이드 파일을 받아 업그레이드 진행을 하고 나면 블루투스 설정창에 저 3개의 코덱설정이 새로 뜹니다.
    비교적 순수 mp3 제품 중에 소니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이었던 A10번대 기종을 업그레이드 해줘서 X88과 A15 둘 다 가진 유저로써 기쁩니다. 자사 제품 안에서 상호 호환이 되게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