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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좋은 평가를 받았던 삼성전자의 첫번째 넷북 NC10의 뒤를 이은 후속기종 NC20은 두가지 색다른 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12인치라는 화면 크기에 1280x800의 고해상도, 두번째는 VIA의 Nano라는 새로운 프로세서를 채택한 점입니다. 과연 이런 특징을 가진 NC20이 어떤 제품으로 나왔는지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했는데, 이번에 gagadget.com에서 첫번째 리뷰가 나왔는데 그 내용을 정리하고 설명과 해석을 덧붙여 여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1. NC20의 주요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CPU : VIA NANO ULV U2250, 1.3(1.6으로 올릴 수 있음) GHz
- OS : Windows XP Home Service Pack 3
- 메모리 : 2GB, DDR2 667 MHz
- 하드디스크 : 160 GB
- 화면 : 12.1인치 1280x800 해상도 TN 방식 LED 백라이트 글로시
- 그래픽 칩셋 : VIA Chrome9 HC3 DirectX9
- 크기 : 292x217x31(mm)
- 무게 : 1.52kg 배터리 포함
- 배터리 : 6셀 Li-Ion, 5200 mAh
- 통신 : 802.11 a/b/g 무선랜, 10/100 Mbps 유선랜, 블루투스 2.0+EDR
- 확장 : USB 3개, VGA, 오디오, 마이크, 3-in-1 메모리 카드 리더
- 웹캠 : 사진 130만 화소, 동영상 320x240
2. 겉모습
전체적으로 기존 NC10이 커진 모양입니다. 키보드는 여전히 넉넉함을 자랑하며 18,5mm에 달하는 키 피치입니다.
3. 화면
글로시의 TN 패널로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가장 낮은 밝기에서도 영화를 보는데 지장은 없다고 하는군요. 에이서 아스파이어 원과 비교한 이야기가 있는데 번역이 이상해서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4. 성능
3DMark06 점수는 138점입니다. CPU 성능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안 나와있지만 3DMark06의 CPU 점수가 447점이었습니다.
5. HD 동영상 재생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720p(1080x720) 동영상 재생시 30~50%, 풀HD(1920x1080) 동영상도 최대 80%까지의 CPU 점유율만 보여줍니다. 특별히 하드웨어 가속 코덱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 CPU만으로 동영상 재생을 감당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6. 배터리
704x208의 1.37GB짜리 동영상을 소리는 헤드폰으로 해서 본 결과 255분이 나왔다는군요. 네시간이 넘으니 괜찮은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이 밖에도 화면 최대 밝기에 최대 부하를 가했을 때는 126분, 에너지 절약 모드에서 무선랜을 켜고 웹 서핑 및 텍스트 문서를 여는 작업을 했을 때는 343분입니다.
대략 이 정도입니다. 이하는 제가 덧붙이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시스템 제원부터 말씀드리면, NC20의 나노 U2250 프로세서는 1.3GHz로 동작하지만 1.6GHz로 올릴 수도 있나 봅니다. 아마 BIOS 설정 화면에서 조절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인텔 아톰과 같은 주파수지만 성능은 다르겠죠. 그래픽 칩셋으로 비아의 신형 크롬9 칩셋이 들어갔습니다. 5200mAh 6셀 배터리를 장착하고도 1.52kg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은 그 크기를 생각해 보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다만 12인치에 2kg 정도의 저렴하지만 성능은 이 제품보다 훨씬 좋은 보급형 서브노트북을 사느냐, 500g 정도 더 가벼운 NC20을 사느냐는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군요. 화면 크기로 보나 무게로 보나 이미 미니노트북의 단계는 벗어난 셈입니다. 참고로 10.2인치의 아수스 Eee PC 1000H는 1.45kg에 달합니다.
성능 면에서 보면 3DMark06 점수는 70점대의 아톰 기반 넷북의 두배에 달하는 훨씬 나은 결과입니다. CPU 점수로 보면 나노 U2250은 인텔 아톰 N270 1.6GHz와 비슷하거나 약간 느리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아톰 N270 + GMA950에서는 720p까지 가능했었던 것을 상기해 보면 NC20의 동영상 재생 능력은 매우 훌륭합니다. 인텔 측에서는 어서 구형 GMA950이 아닌 신형 그래픽 엔진을 도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엔비디아의 아이온 플랫폼도 노리고 있겠죠.
재미있는 것은 이 리뷰에 나온 제품은 모두 한글화가 잘 되어있다는 것이죠. 키보드도 한글이 들어가 있고 배터리에도 한글이 적혀있습니다. 조만간 국내에 출시된다는 뜻인데 해외에서는 약 500달러 수준에 풀린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환율 때문에 껑충 뛰겠죠.
환율 정책의 실패로 온 국민의 재산 가치를 30% 이상 깎아버렸지만 여전히 부끄러움 없는 표정의 그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나날입니다. -_-
1. NC20의 주요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CPU : VIA NANO ULV U2250, 1.3(1.6으로 올릴 수 있음) GHz
- OS : Windows XP Home Service Pack 3
- 메모리 : 2GB, DDR2 667 MHz
- 하드디스크 : 160 GB
- 화면 : 12.1인치 1280x800 해상도 TN 방식 LED 백라이트 글로시
- 그래픽 칩셋 : VIA Chrome9 HC3 DirectX9
- 크기 : 292x217x31(mm)
- 무게 : 1.52kg 배터리 포함
- 배터리 : 6셀 Li-Ion, 5200 mAh
- 통신 : 802.11 a/b/g 무선랜, 10/100 Mbps 유선랜, 블루투스 2.0+EDR
- 확장 : USB 3개, VGA, 오디오, 마이크, 3-in-1 메모리 카드 리더
- 웹캠 : 사진 130만 화소, 동영상 320x240
2. 겉모습
전체적으로 기존 NC10이 커진 모양입니다. 키보드는 여전히 넉넉함을 자랑하며 18,5mm에 달하는 키 피치입니다.
3. 화면
글로시의 TN 패널로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가장 낮은 밝기에서도 영화를 보는데 지장은 없다고 하는군요. 에이서 아스파이어 원과 비교한 이야기가 있는데 번역이 이상해서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4. 성능
3DMark06 점수는 138점입니다. CPU 성능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안 나와있지만 3DMark06의 CPU 점수가 447점이었습니다.
5. HD 동영상 재생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720p(1080x720) 동영상 재생시 30~50%, 풀HD(1920x1080) 동영상도 최대 80%까지의 CPU 점유율만 보여줍니다. 특별히 하드웨어 가속 코덱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봐서 CPU만으로 동영상 재생을 감당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6. 배터리
704x208의 1.37GB짜리 동영상을 소리는 헤드폰으로 해서 본 결과 255분이 나왔다는군요. 네시간이 넘으니 괜찮은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이 밖에도 화면 최대 밝기에 최대 부하를 가했을 때는 126분, 에너지 절약 모드에서 무선랜을 켜고 웹 서핑 및 텍스트 문서를 여는 작업을 했을 때는 343분입니다.
( 출처 : gagadget.com )
대략 이 정도입니다. 이하는 제가 덧붙이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시스템 제원부터 말씀드리면, NC20의 나노 U2250 프로세서는 1.3GHz로 동작하지만 1.6GHz로 올릴 수도 있나 봅니다. 아마 BIOS 설정 화면에서 조절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인텔 아톰과 같은 주파수지만 성능은 다르겠죠. 그래픽 칩셋으로 비아의 신형 크롬9 칩셋이 들어갔습니다. 5200mAh 6셀 배터리를 장착하고도 1.52kg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은 그 크기를 생각해 보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다만 12인치에 2kg 정도의 저렴하지만 성능은 이 제품보다 훨씬 좋은 보급형 서브노트북을 사느냐, 500g 정도 더 가벼운 NC20을 사느냐는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군요. 화면 크기로 보나 무게로 보나 이미 미니노트북의 단계는 벗어난 셈입니다. 참고로 10.2인치의 아수스 Eee PC 1000H는 1.45kg에 달합니다.
성능 면에서 보면 3DMark06 점수는 70점대의 아톰 기반 넷북의 두배에 달하는 훨씬 나은 결과입니다. CPU 점수로 보면 나노 U2250은 인텔 아톰 N270 1.6GHz와 비슷하거나 약간 느리지 않나 생각합니다만.
아톰 N270 + GMA950에서는 720p까지 가능했었던 것을 상기해 보면 NC20의 동영상 재생 능력은 매우 훌륭합니다. 인텔 측에서는 어서 구형 GMA950이 아닌 신형 그래픽 엔진을 도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엔비디아의 아이온 플랫폼도 노리고 있겠죠.
재미있는 것은 이 리뷰에 나온 제품은 모두 한글화가 잘 되어있다는 것이죠. 키보드도 한글이 들어가 있고 배터리에도 한글이 적혀있습니다. 조만간 국내에 출시된다는 뜻인데 해외에서는 약 500달러 수준에 풀린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환율 때문에 껑충 뛰겠죠.
환율 정책의 실패로 온 국민의 재산 가치를 30% 이상 깎아버렸지만 여전히 부끄러움 없는 표정의 그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나날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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