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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시그마리온3 쓰는 사진

늑돌이 200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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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구로도서관에 갔다가 오랜만에 제대로 시그마리온3를 사용하느라 한번 찍어주었다.

그간에는 거의 PC와 붙어 사느라 시그마리온3는 주로 갖고 다니는 뷰어(좀 크긴 하지만... -_-;) 역할 밖에 안 했는데, 간만에 PC를 쓰기 힘든 상황이 되자 역시 시그마리온3는 제 역할을 해준다.

구로시립도서관은 정기간행물 열람실에서 PC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몇가지 제한이 있다.
귀찮아서 그냥 노트북 PC 사용하는 자리에 떡 하니 가서 앉아서 시그마리온3를 다 연결해 놓고 찍은 사진이다.

조그만 놈이지만 웹서핑, 메신저, 타이핑 등 좀 느리긴 해도 기본적인 일은 다 한다. 아, 여기다 음악도 들었지.

다만 오래 쓰다 보니 불편한 건 화면 크기. 좀 작은 화면 크기에 높은 해상도가 들어가 있으니 글자를 구별하기 힘들어 눈이 피곤하긴 하다. 물론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시그마리온3의 키보드가 더 불편한 것에 속하지만.



사진에 나온 장비들은 시그마리온3의 본체, 어댑터, 전압변환기, 돌돌이 랜 케이블, 유선 랜 카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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