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N100 스틱PC, MINISFORUM S100(미니스포럼 S100) 출시

초소형 PC를 만드는 미니스포럼(MINISFORUM)에서 S100이라는 이름으로 인텔 N100 프로세서가 들어간 스틱PC를 출시합니다.

 

 

마치 좀 큰 USB 메모리스틱을 연상시키는 모양의 스틱PC는 주로 모니터 뒤에 붙이는 형태로 쓰게 되는데, 다른 미니PC와는 달리 간편하게 본체 째로 갖고 다니면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윈도우11 기반의 미니스포럼 S100은 인텔 N100 프로세서에 8GB LPDDR5 RAM, 저장소로 UFS 2.1 기반 256GB SSD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스틱PC에 저장소로 낮은 성능의 eMMC 메모리가 들어간 것에 비하면 한결 쾌적한 성능을 내줄 것으로 기대할만합니다.

 

 

미니스포럼 S100의 크기는 152mm×58mm×19.5mm로 정말 작은 스틱PC지만 두개의 USB 3.2 Gen2 타입 A 단자와 DP/PD를 겸할 수 있는 USB 3.2 Gen2 타입 C 단자 1개, HDMI 2.0 단자 하나를 갖고 있고 2.5G 이더넷 포트도 제공하고 있어 확장성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4K/60Hz 해상도로 두개의 디스플레이에 출력도 가능합니다.

무선 연결을 위해 WiFi 6와 블루투스 5.2도 지원하며 본체와 함께 65W 타입 C PD 어댑터도 제공합니다.

 

참고로 미니스포럼 S100에 들어간 인텔 N100은 최근 미니PC에서 사랑받고 있는 프로세서입니다. 엘더 레이크 N 아키텍처의 4코어 4스레드 프로세서인 N100은 고성능은 아니지만 적절한 프로세싱 파워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H.264, H.265(HEVC), VP9 뿐만 아니라 AV1까지 하드웨어 디코딩을 지원하는 등 동영상 코덱과의 호환성이 좋아서 다양한 영상 재생을 위한 디바이스로 괜찮은 가격대성능비를 보여줍니다.

 

다만 발열 때문에 방열판과 함께 초소형 쿨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쿨러 소음은 최소 24dB에서 최대 43dB라고 합니다.

 

미니스포럼 S100의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189달러(약 25만9천원)입니다. 관심있는 분은 이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료 출처 : 미니스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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