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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8비트 컴퓨터 아타리 400 미니(ATARI 400 MINI), 게임기로 복각되다

늑돌이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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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본고장 미국에서 유명했던 아타리(ATARI) 400 8비트 컴퓨터가 아타리 400 미니라는 이름으로 다시 나왔습니다.

 

 

1979년 나왔던 아타리 400은 아타리 VCS 2600 게임기의 성공을 바탕으로 만든 8비트 컴퓨터 가운데 하나입니다. 아타리 400은 엔트리 라인업, 아타리 800은 중고가 라인업이었고 이후로도 다양한 모델이 나옵니다.

 

 

이번에 나온 아타리 400 미니는 그저 모양만 복각한 제품이며, 당시의 게임을 에뮬레이션을 통해 실행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본체의 키보드는 그다지 기능을 못할 것 같고 함께 제공해주는 아타리 CX40 조이스틱으로 게임을 해야 합니다. 당시 조이스틱은 지금 나오는 게임 컨트롤러에 비해서 저렇게 단순하고 불편했습니다만 어차피 추억팔이용 제품이니 그대로 만드는게 낫겠죠.

 

아타리 400용 게임 뿐만 아니라 아타리 130XE까지의 컴퓨터 게임과 게임기인 아타리 VCS 5200용 게임도 포함된 제품이지요. 들어간 게임은 총 25종이며 Lee, Berzerk, Millipede, Miner 2049er, M.U.L.E, Star Raiders II 등을 포함합니다.

 

 

아타리 400 미니에는 HDMI 미니 포트와 전원을 위한 USB-C 포트 하나, USB-A 포트 5개가 있으며 원한다면 게임 패드나 USB 메모리 스틱은 물론 키보드까지 연결 가능합니다. 프로세서는 AllWinner H3, RAM은 256MB, 저장소 128MB입니다.

 

 

아타리 400 미니의 가격은 119.99달러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부터 출시 예정입니다.

 

(출처 : 아타리)

 

가격으로 보나 담은 게임의 수로 보나 저 돈 주고 사기에는 많이 아쉬운 제품이지요. 우리나라에는 거의 없겠지만 어릴 때 아타리 400을 써본 분들이라면 추억 때문에 한번 살만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분들을 노리고 나온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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