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함께 3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이라 불리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 2020년 2월 19일, 드디어 서울 리전(region)을 만들었습니다.

 

2011년 처음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 발표된지 거의 9년만이니 좀 늦은 셈입니다.

 

전세계 16개국의 21개 리전 가운데 하나로 시작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서울 리전은 대한민국 최초이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8번째 리전에 해당됩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서울 리전에서 지원되는 제품군은 위와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시면 되겠네요.

 

자, 여기까지 봐서는 IT 업종 관련자라면 몰라도 좀 낯선 이야기일 수 있겠습니다. 물론 많이들 쓰시는 구글 드라이브나 포토같은 서비스는 좀 빨라지겠죠. 그런데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적용 분야를 생각해 보면 좀 다르게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블로그에 올라온 국내 업체들의 이야기를 잠깐 보시면, 장수백 삼성전자 AI 서버개발 그룹장 겸 무선사업부 상무가 축사를 전하고 있고 설정환 넷마블 CTO는 게임 개발, 인프라 관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정유선 SK텔레콤 프로덕트 엔지니어링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를 이용해 데이터 처리와 모델링을 지원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AI와 머신러닝에 활용하고 있으며 박혜경 LG전자 CS 정보전략팀 책임은 전세계 53개 고객지원센터에서 구글 클라우드 다이얼로그플로우(Dialogflow)를 이용해 무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니팡으로 유명한 선데이토즈의 이창명 CTO는 구글 클라우드 AI와 애널리틱스를 이용해 모바일 퍼즐 게임인 애니팡의 유저 이탈율을 줄이고 광고 노출을 높이고 있다죠.

 

축사에서도 살짝 이야기가 나왔는데 서울 리전과는 관계없는 이야기긴 하지만 게임 분야에서도 앵그리버드나 어쌔신 크리드는 물론이고 닌텐도의 수퍼마리오 고, 포켓몬 고 등의 유명 타이틀 또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응용 분야도 분야지만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에 리전이 존재함으로써 생기는 빠른 속도겠죠. 그동안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들은 네트워크를 통한 탓에 속도 면에서 불이익이 많았는데 서울 리전의 존재는 이를 대폭 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왕 이렇게 되었으니 구글은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디바이스들도 국내에 적극적으로 풀어주길 바랍니다.

 

(자료 출처 :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공식 사이트 및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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