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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마하젯 리뷰 두번째 시간이다. 지난 리뷰에서는 주로 마하젯의 가장 큰 차별성이라 할 수 있는 인쇄 속도를 중심적으로 이야기했다고 하면 이번에는 그 밖의 이야기도 함께 하고자 한다.
디자인과 기능
마하젯의 디자인은 앞에서부터 뒤로 두꺼워지는 유선형이다. 업무용 프린터이긴 하지만 전형적인 상자 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으로 예전의 고급 컬러 프린터나 그래픽 전용 플로터에서 볼 수 있는 모습에 가깝니다. 디자이너의 책상 옆에 자리잡고 있어도 잘 어울린다.
프린터의 조정 패널은 매우 단순한 편. 업무용 프린터에는 흔히 있는 액정 상태창도 없다. 대신 현재의 문제되는 상황을 빨리 파악해 놓을 수 있게 배치해 놓았지만 이 조정 패널에서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사실상 없는 것은 아쉽다.
대신 프린터 설정 화면과 웹을 통해 프린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설정은 주로 프린터 설정 쪽에서 상태 확인 쪽은 웹에서만 가능하다. 이 또한 살짝 불편한 부분.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양면 인쇄나 여러장 인쇄 등 필요한 부분은 대부분 있다.
일반적인 레이저나 잉크젯 프린터에 비교하면 마하젯은 앞뒤로 긴 편이어서 공간 배치시 조금 신경써줘야 하지만 사무용 책상을 벗어날 정도는 아니다. 기존 프린터 대신 배치하면 앞뒤로 조금 튀어나오는 정도만 신경써주면 될 것이다. 앞뒤로 긴 대신 마하젯의 용지함은 밑으로 가면서 살짝 들어가 있어서 용지함을 뺄 때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놓았다.
아시겠지만 USB가 아닌 로컬 네트워크로 연결할 때, 공유기 설정을 조정해서 고정된 로컬 IP 주소를 줘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뒷면에는 수동급지용 칸이 준비되어 있다.
인쇄 품질
마하젯은 프린터라는 측면에서 인쇄 속도 면에서는 대단히 훌륭했다. 찍어내는 데이터의 종류에 상관없이 초당 1장씩 찍어내는 것은 정말 대단한 광경이기 떄문이다.
그럼 인쇄할 때의 속도가 아닌 품질은 어떨까?
이번에 마하젯에서 채용된 PSA 방식은 위 사진에 보다시피 8.77인치의 와이드헤드를 이용하여 많은 분량을 한번에 찍어내고 있어 고속을 실현하고 있다. 해상도 또한 1600 dpi에 달하는 수준으로 웬만한 프린터 이상은 된다. 실제로 써보는 품질은 어떨까 살펴보면,
컬러 문서다. LG전자의 모 휴대폰의 설명서 PDF 파일을 인쇄해본 것인데, 자세하게 보면 세밀함 면에서는 잉크를 쓰는 이상 레이저 프린터보다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눈에 띈다. 하지만 이는 매우 가까이 봤을 때의 이야기이고 그냥 살펴보면 매우 깔끔한 문서로 찍혀나온다. 일반 용지에서 이 정도 나오는 정도니 제안서 등 외부 제출용 문서라 해서 특별한 용지를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흑백으로 인쇄한 상태다. 프린터 설정에서도 흑백으로 찍도록 해놨는데 실제로 찍힌 색상은 살짝 옅은 느낌으로 흑백 프린터에서 나오는 강한 까망과는 살짝 느낌이 다르다.
늑돌이에게 포토 용지가 없어서 그래도 가지고 있는 것 가운데 가장 고급인 컬러 인쇄용 용지에 찍어봤다. 광택 포토 용지가 아닌 만큼 표 양식이나 그래프 등과는 달리 사진 출력에 있어서는 좀 거칠게 나왔는데 나중에 광택있는 포토 용지를 따로 구해서 다시 시험해 봐야 할 것 같다.
소음과 유지비용
원래 업무용으로 나온 프린터라 하면 어느 정도 소음과 진동을 수반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마하젯은 그 예외라 할 수 있을 듯 하다. 보통 많은 양을 인쇄하는 레이저 프린터들이 그 자체의 소음과 함께 예열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를 식히기 위한 시끄러운 팬 소리까지 들리는데, 이런 과정이 필요없이 바로 인쇄로 들어가는 마하젯은 정말 조용한 편이다. 일반 잉크젯 프린터처럼 헤드가 좌우로 움직일 필요도 없이 그냥 찍어내므로 소음 면에서는 정말 우수하다고 봐도 좋겠다.
컬러 프린터라면 유지비용 또한 걱정이 될텐데, 우선 컬러 잉크 카트리지를 색깔 별로 분리하여 교체할 수 있게 해놓았다.
특히 많이 쓰는 까망은 이렇게 두개의 카트리지로 구성해 놨다. 7300매를 찍을 수 있는 흑백 카트리지는 14만 4천원, 6600매를 찍을 수 있는 컬러 카트리지는 7만 7천원이다. 이렇게 되어 장당 출력 비용은 대략 기존 잉크젯 프린터의 40%, 컬러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서는 70%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에 소모성 부품도 거의 없다시피하고, 전기 소모량도 600W에 달하는 컬러 프린터에 비해 32W에 불과하다는 점 또한 길게 보는 관점에서는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이 될 것이다.
디자인과 기능
마하젯의 디자인은 앞에서부터 뒤로 두꺼워지는 유선형이다. 업무용 프린터이긴 하지만 전형적인 상자 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으로 예전의 고급 컬러 프린터나 그래픽 전용 플로터에서 볼 수 있는 모습에 가깝니다. 디자이너의 책상 옆에 자리잡고 있어도 잘 어울린다.
프린터의 조정 패널은 매우 단순한 편. 업무용 프린터에는 흔히 있는 액정 상태창도 없다. 대신 현재의 문제되는 상황을 빨리 파악해 놓을 수 있게 배치해 놓았지만 이 조정 패널에서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사실상 없는 것은 아쉽다.
일반적인 레이저나 잉크젯 프린터에 비교하면 마하젯은 앞뒤로 긴 편이어서 공간 배치시 조금 신경써줘야 하지만 사무용 책상을 벗어날 정도는 아니다. 기존 프린터 대신 배치하면 앞뒤로 조금 튀어나오는 정도만 신경써주면 될 것이다. 앞뒤로 긴 대신 마하젯의 용지함은 밑으로 가면서 살짝 들어가 있어서 용지함을 뺄 때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놓았다.
연결을 위해 USB 단자와 이더넷 단자를 갖추고 있다. 별도의 PC나 서버에 연결할 필요없이 자체적으로 잘 작동하며, 이에 대한 조정은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프린터 설정과 웹 설정을 통하면 문제없이 수행된다.
아시겠지만 USB가 아닌 로컬 네트워크로 연결할 때, 공유기 설정을 조정해서 고정된 로컬 IP 주소를 줘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뒷면에는 수동급지용 칸이 준비되어 있다.
인쇄 품질
마하젯은 프린터라는 측면에서 인쇄 속도 면에서는 대단히 훌륭했다. 찍어내는 데이터의 종류에 상관없이 초당 1장씩 찍어내는 것은 정말 대단한 광경이기 떄문이다.
그럼 인쇄할 때의 속도가 아닌 품질은 어떨까?
이번에 마하젯에서 채용된 PSA 방식은 위 사진에 보다시피 8.77인치의 와이드헤드를 이용하여 많은 분량을 한번에 찍어내고 있어 고속을 실현하고 있다. 해상도 또한 1600 dpi에 달하는 수준으로 웬만한 프린터 이상은 된다. 실제로 써보는 품질은 어떨까 살펴보면,
컬러 문서다. LG전자의 모 휴대폰의 설명서 PDF 파일을 인쇄해본 것인데, 자세하게 보면 세밀함 면에서는 잉크를 쓰는 이상 레이저 프린터보다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눈에 띈다. 하지만 이는 매우 가까이 봤을 때의 이야기이고 그냥 살펴보면 매우 깔끔한 문서로 찍혀나온다. 일반 용지에서 이 정도 나오는 정도니 제안서 등 외부 제출용 문서라 해서 특별한 용지를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흑백으로 인쇄한 상태다. 프린터 설정에서도 흑백으로 찍도록 해놨는데 실제로 찍힌 색상은 살짝 옅은 느낌으로 흑백 프린터에서 나오는 강한 까망과는 살짝 느낌이 다르다.
늑돌이에게 포토 용지가 없어서 그래도 가지고 있는 것 가운데 가장 고급인 컬러 인쇄용 용지에 찍어봤다. 광택 포토 용지가 아닌 만큼 표 양식이나 그래프 등과는 달리 사진 출력에 있어서는 좀 거칠게 나왔는데 나중에 광택있는 포토 용지를 따로 구해서 다시 시험해 봐야 할 것 같다.
소음과 유지비용
원래 업무용으로 나온 프린터라 하면 어느 정도 소음과 진동을 수반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마하젯은 그 예외라 할 수 있을 듯 하다. 보통 많은 양을 인쇄하는 레이저 프린터들이 그 자체의 소음과 함께 예열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를 식히기 위한 시끄러운 팬 소리까지 들리는데, 이런 과정이 필요없이 바로 인쇄로 들어가는 마하젯은 정말 조용한 편이다. 일반 잉크젯 프린터처럼 헤드가 좌우로 움직일 필요도 없이 그냥 찍어내므로 소음 면에서는 정말 우수하다고 봐도 좋겠다.
컬러 프린터라면 유지비용 또한 걱정이 될텐데, 우선 컬러 잉크 카트리지를 색깔 별로 분리하여 교체할 수 있게 해놓았다.
특히 많이 쓰는 까망은 이렇게 두개의 카트리지로 구성해 놨다. 7300매를 찍을 수 있는 흑백 카트리지는 14만 4천원, 6600매를 찍을 수 있는 컬러 카트리지는 7만 7천원이다. 이렇게 되어 장당 출력 비용은 대략 기존 잉크젯 프린터의 40%, 컬러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서는 70%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에 소모성 부품도 거의 없다시피하고, 전기 소모량도 600W에 달하는 컬러 프린터에 비해 32W에 불과하다는 점 또한 길게 보는 관점에서는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LG전자의 프린터 마하젯은 정말 쓸만한 제품이다. 다만 개인용보다는 사무용으로 활용할 때 더 값어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정리해 보자.
마하젯은,
- 빠른 인쇄속도가 필요하다
- 흑백/컬러 가리지 않고 인쇄한다
- 일정 분량 이상의 인쇄를 한다
- 컬러로 찍지만 유지비용이 최대한 저렴했으면 한다
이런 분들하게 필요하다. 한마디로 많은 분량의 컬러/흑백 문서를 빠른 시간 안에 뽑아내는 분야에 적당하다. 회사를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쉽게 떠올리실 텐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수십~수백페이지의 제안서, 길고 긴 소스 코드, 회의/간담회 등에서 수십명에게 나눠줄 설명자료 등 무궁무진하다. 많은 사무실에서 사랑받을만 한 제품이 아닐까 한다. 1
이 포스트는 LG전자에서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프린터 마하젯 체험단에 참여한 글입니다.
- 복사할 수도 있지만 이러면 품질이 떨어지고 컬러의 경우에는 인쇄가 낫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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