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나 태블릿, 휴대용 게임기, PMP, MP3 플레이어 등 가지고 다니는 전자제품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이러한 기기에 연결하여 음악을 듣거나 통화를 하기 위한 블루투스 헤드셋 같은 제품도 별도의 충전이 필요한 상황.

특히 스마트폰 시대로 접어들면서 문제는 더 커졌다. 이들은 일반 휴대폰보다 더 많은 기능을 가지며 특히 모바일 웹서핑 등을 이용할 때 더 많은 배터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한나절을 버티지 못하고 배터리가 다 떨어지는 상황이 많아져서 많은 이들이 충전 문제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별도의 배터리를 구입하거나 외부에서 연결하여 충전할 수 있는 보조 배터리를 구입하고는한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이 그 가운데 나름의 이름을 갖고 있는 애니차지(AnyCharge)다.


리뷰용으로 제공받은 애니차지 두종류다. 연두색이 애니차지 5200(BMS-A200), 하늘색이 애니차지 플러스(BMS-A300)로 두 제품은 디자인은 물론 대부분의 제원이 비슷하다.

- 용량 : 3.7V 2셀 5200mAh
- 무게 : 130g
- 본체출력전압 : 5V

그리고 USB 단자를 하나씩 갖고 있다는 점도 같지만, 애니차지 플러스가 상위 기종으로 충전시 전류가 2A, 애니차지 5200은 0.7A로 플러스 쪽이 충전 속도가 더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제품에 들어간 배터리 셀로 중국산 저가 제품이 아니라 삼성 SDI 배터리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도 특기할만한 사실.

일단 이 리뷰에서는 애니차지 플러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하겠다.


플러스의 기본 부속이다. 마이크로 USB 케이블과 이 마이크로 USB 단자에 연결해 쓰는 애플 30젠더가 들어있다. 나중에 보여드리겠지만 갤럭시 탭용 30핀 젠더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

위에 보이는 하나 뿐인 케이블로 꽂는 방향에 따라 애니차지가 다른 기기를 충전시킬 것인가, 반대로 애니차지가 충전될 것인가가 결정된다.


버튼은 단 하나. CHECK/START 겸용 버튼인데, 충전할 기기를 달지 않았을 경우 누르면 현재 배터리 남은 상태가 나온다.

4개가 만땅



뒷면. 바로 닿지 않도록 나름의 배려를 해놓았다.


아래의 마이크로 USB 단자. 애니차지의 내장 배터리 자체는 이쪽에 케이블은 연결함으로써 충전된다. PC의 USB 단자나 USB 전용 어댑터를 이용하면 된다.


위의 USB 단자. 애니차지로 다른 기기를 충전하고자 한다면 같이 들어있는 케이블을 여기에 연결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연결하고 CHECK/START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의 충전이 시작된다. 케이블을 하나 더 구비해서 다른 제품을 충전하면서 애니차지 본체를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 충전해보니 1930mAh의 배터리를 가진 모토로라의 아트릭스를 100% 충전시키는데 성공했으며 다시 1500mAh 용량의 다른 스마트폰을 60% 정도까지 충전시켰다. 아무래도 효율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5200mAh를 전부 다 쓰는 건 힘들 것으로 보이며, 업체 측에서는 최대 4000mAh 초중반까지 활용 가능할 것으로 알리고 있다.

그리고 아까 잠깐 봤던 애니차지 5200. 이 제품은 앞에서 이야기한 대로 충전시 출력전류가 0.7A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기본 구성품은 이와 같다. 사진에는 애플 30핀 젠더만 나와있지만 구입하는 쪽에서 마이크로 USB 단자와 애플 30핀 젠더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위는 애니차지 플러스와 동일하지만,


아래는 전통의 표준 24핀 단자다. 기존 휴대폰 충전기 가운데 아무 거나 쓸 수 있는 셈. 다만 휴대폰 충전기나 별도의 케이블을 하나 더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점에서는 좀 아쉽다.


연결은 이런 식으로 한다. 하나의 케이블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애니차지 플러스에 비해 좀 복잡해진 셈이다.


갤럭시 탭에 연결할 때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거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무려 3단계가 되는 셈이다.


기기 충전은 이런 식으로 하면 된다.


애니차지 플러스는 79,000원, 애니차지 5200은 69,000원으로 판매되며 실제 구입하고자 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정리하면, 플러스의 경우에는 간편함과 빠른 충전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5200은 저렴하지만 5200mAh 용량을 원하는 분들에게 어울릴 것 같다. 플러스는 가지고 다닐 케이블이 간단하고 충전을 더 빨리 할 수 있다는 점이, 5200은 가격대성능비에서 우수하다는 점을 각각의 매력으로 삼을만 하겠다.

이제 여름을 맞아 산으로 들로 바다로 놀러갈 일들이 많을텐데, 이런 보조 배터리 가운데 하나 골라가지고 다니면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을테니 한번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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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다의맛
    2012.04.29 14:19

    저 5200 같은 제품 구입했는데, 충전할때 녹색불 들어와서 확인해보니 3칸 차구요. 충전 거치대 이용해서 1500mAh 짜리 2회마저 충전이 안되요. 구입하실때 제품설명에 안나와있는데 이거 중요합니다. 전화상으로 물어보니 실효율이 애니차지5200이 65%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사용해보면 거기에 못미쳐요. 광고할땐 약 2회 반정도 충전된다는데 과장입니다. 2회 반이 될 수가 없어요. 5200에 65%는 3380mAh인데 1500mAh의 2회 반이면 3750이죠. 반에반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써보면 2회정도가 맞겠네요. 산지 1달도 안됬는데 초록불에 3칸차서 제품하자로 전화걸으니 상품 보내달랍니다. 선불로 보내라더군요. 확인해보니 제품에 하자가 없대요. 초록불 된 상태로 2시간인가 더 충전해야 한다더라구요. 미량의 전류로 조금씩 차면서 빈부분이 채워진대요. 어이가 없어서..;; 그럼 초록불이 떠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보통 휴대폰 충전기 이용해서 초록불 뜨면 배터리 갈아끼고 100% 차있지 않나요? 제가 충전시켜놓고 자서 10시간정도 됬는데 3칸이었는데.. 어떻게 된걸까요. 제품의 하자로 24핀이용해서 충전할때 고무 상해서 잘 안닫힘니다. 고무마개가 떠요. 제가 구입했으니까 이런 하자는 제가 감수하고 사용해야 하는 걸까요.. 참 아이러니 합니다. 초록불 된 상태로 3시간째 충전중인데 3칸밖에 안차네요. 왜 나는 4칸이 안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