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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메모리#저장장치#보안

USB 메모리로 비행기에서 오피스 업무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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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항공이 항공기 내에서 USB 메모리 만으로 오피스 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여행객들이 비행 중에도 사무를 볼 수 있도록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크리스월드(KrisWorld)에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프로세싱을 포함한 종합적인 오피스 툴을 항공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하는군요.

승객이 좌석에 장착된 USB 포트에 자신의 USB 메모리를 연결하면 노트북 없이도 오피스 업무가 가능하다는군요. 다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아니라 파일 포맷에서 호환되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스타 오피스(StarOffice)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일시적으로 저장된 모든 파일은 각 비행 후 모두 제거됩니다.

이밖에도 비행 중에 소식을 알고 싶다면 위성을 통해 한 시간마다 업데이트 되는 ‘생방송뉴스(Live Text News)’를 보면 되고, 100권 이상의 비즈니스 관련 서적의 개요가 담긴 ‘경영보고서(Executive Book Summaries)’ 프로그램과 특정 지역 문화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문화탐구(Culture Quest)’  프로그램 또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싱가포르 항공의 보잉 777-300ER 기종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조만간 최신 기종인 A380에서도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갈수록 발달되어 가는 모바일 기기와는 별도로, 항공기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재미있군요. 그야말로 삼천피트 상공을 날아다니는 모바일 오피스가 아닐까 합니다. 다만 스타오피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봐서 윈도가 아닌 리눅스 기반이 아닐까 하네요.
아무튼 해외에 자주 나가시는 분이라면 알아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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