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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UMPC 에버런 해외 정식 리뷰 등장

늑돌이 2007.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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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라온디지털의 2세대 UMPC 에버런에 대한 첫번째 정식 리뷰가 등장했습니다. 해오 사이트인 umpcportal.com에서 공개한 리뷰는 그리 길지 않으면서도 주제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이 리뷰에서는,
  • 에버런을 커피숍에서 인터넷 서핑을 위해 사용하면 커피숍 인터넷 이용자 중 대왕(king of the coffee shop surfing club)이 될 수 있었다.
  • 크기와 손으로 잡는 느낌은 매우 훌륭하다.
  • 키보드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타이핑 속도에 한계가 있으며(일반 타이핑시의 40% 정도), 오래 치긴 힘들다.
  • 광터치 마우스는 정말 편리하다.
  • 오디오 쪽은 일반적인 UMPC와는 달리 잡음없이 깨끗했으며 스피커 또한 훌륭했다.
  • 배터리는 기본형이 무선랜을 켜고도 4시간 가량 지속되는 수준으로 매우 만족스럽다.

등의 칭찬과 함께,
  • 키보드에서 키 크기와 배치에 문제가 있다.
  • 메모리 카드 슬롯이 없음.
  • 최고 사양 모델인 SSD 6GB/HDD 60GB 모델의 경우 CPU/그래픽 성능에 비해 너무 비싸다.
  • 화면 회전시 배터리 래치가 걸리적거릴 수 있다.
  • 노트북에 비해 속도가 느리다.
등의 문제점을 짚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작성했던 프리뷰와도 나름대로 비슷하게 겹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역시 보는 눈은 비슷하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점으로 지적된 부분 중 몇가지는 결국 에버런의 쓰임새와 관련이 되는 부분인지라 어떻게 고쳐질지 궁금합니다.

에버런의 제대로 된 최초 리뷰가 해외에서 먼저 나온 것은 좀 아쉽지만, 종합해 보면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키보드 등 몇가지 지적받은 사항은 실제 생산품에서는 고쳐져서 나온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저도 빨리 만져보고 싶습니다.


umpcportal.com의 에버런 리뷰는 이곳으로 가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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