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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판매로만 무려 5,000대 이상이 팔려나갔다는 디지털큐브의 신기종 PMP인 아이스테이션 S43 넷포스에 대한 사용자의 불만이 꽤나 거셉니다.
주로 지적되는 문제점은
1. USB 포트를 통한 파일 전송 속도의 느림
2. LCD 빛샘 현상
3. 내장된 프로그램의 불안정성
4. 스펙보다 훨씬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스펙의 절반 정도로 추정)
5. 동영상 플레이시 오류
2. LCD 빛샘 현상
3. 내장된 프로그램의 불안정성
4. 스펙보다 훨씬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스펙의 절반 정도로 추정)
5. 동영상 플레이시 오류
등입니다.
2번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항은 아이스테이션 펌웨어가 불안정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PMP 본연의 기능인 동영상 플레이에서 구 기종인 V43, T43보다도 더 적은 범위의 동영상만 플레이 가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봐서 디지털큐브 측에서 제대로 된 테스트없이 제품을 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V43이나 T43이나 모두 리눅스 기반이었지만, 이번에 Windows CE를 채택하면서 상당히 어려워하는 걸까요. 디지털큐브의 빠른 출시 스케쥴이 무척 힘겨워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PMP 업계의 압도적인 1위 업체로 몸도 상당히 커진 디지털큐브가 이번에도 초기 제품에 문제점이 끊이지 않는 것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예약판매 고객이라 해도 문제점을 참으라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됩니다.
이대로라면 새로 나오는 아이스테이션 미니 제품도 출시 후 6개월간은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 밖에는 안 드네요.
이런 문제점들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비싼 값을 주고 대기업 제품을 사게 됩니다. 디지털큐브도 어서 심기일전해서 중소기업도 뛰어난 품질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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