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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벌써 2016년을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보통 그 해의 마지막 달에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한해를 결산하는 시간을 갖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라지온에서는 올해 올라왔던 몇편의 LPG 캠페인과 어울리는, 2016년을 정리할만한 주제를 살펴봤습니다. 특히 내년 1월부터는 일반인도 등록된지 5년이 넘어가는 LPG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게 바뀜에 따라서 이번 글의 내용은 올 한해 팔린 LPG 자동차의 순위로 정해봤습니다.



앞에서도 잠깐 이야기했지만 2017년 1월부터는 예전처럼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에게만 구입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고 일반인은 7인승 RV나 경차만 살 수 있던 것에서 벗어나 등록 후 5년이 지난 차량은 일반인도 구입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덕분에 LPG 차량을 대상으로 렌터카 회사들이 장기 렌터카 프로그램을 너도 나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일단 빌린 후 5년 후 자기 차량으로 인수할 수 있는 방식이죠.


자, 본론으로 들어와서 순위 산정은 아쉽게도 1~10월까지의 판매량으로만 정하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집계 시기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 듯 싶네요. 그럼 시작합니다.



보통 순위 소개 프로그램에서는 밑부터 시작하지만 전 다릅니다. 1등부터 갑니다. 뭐 예상하셨겠지만 현대 LF 쏘나타 2.0 LPI 모델이죠. 판매량은 무려 30,824대. 물론 시기상 LPG로 팔려나간 대부분의 물량은



택시가 아닐까 합니다. 그만큼 많이 보이고 원한다면 탈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 국민소득 수준이 높아져서 수입차도 많이 타지만 한때 우리나라에서의 쏘나타가 가지는 비중은 엄청났죠. 그리고 이는 여전히 택시를 통해 남아있습니다. LPG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151마력의 힘, 19.8kg∙m의 최대 토크, 복합연비는 리터당 9.6km 의 준수한 파워트레인을 자랑합니다. 어쩌면 우리나라 LPG 자동차 가운데 가장 많이 가혹하게 굴려지면서 현장 경험을 하는 차량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2등은 바로 기아의 K5 2.0 LPI 모델입니다. 판매량은 11, 470대. 쏘나타의 형제 차량으로 파워트레인은 거의 비슷하죠. 쏘나타가 가정적이고 안정적이라면 K5는 더 젊고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3등은 올해 국내 세단 자동차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은 르노삼성의 SM6 2.0 LPe 모델입니다. 이 차량이 주목받은 이유는 역시 화려한 디자인을 꼽을 수 있죠. 과감한 곡선과 장식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SM5나 SM7과 비교해도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편의장비까지 모두 확 달라졌습니다. 덕분에 LPG 자동차 순위에서도 7,722대가 판매되어 세번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제법 좋은 성적인 듯 해요.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은 140마력, 최대토크는 19.7kg·m, 복합연비는 리터당 9.3km로 전작인 SM5나 SM7과 대동소이한 수준입니다.


중요한 이야기를 빼먹을 뻔 했네요. 1~3위까지 차지한 LF 쏘나타, K5, SM6 LPG 차량은 저공해자동차 3종에 해당되어 혼잡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4등은 현대 그랜저입니다. 한때 우리나라 준대형차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그랜저였습니다. 하지만 수입차의 공세에 최근에는 좀 꺾인 기세.... 일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군요. 전성기 때만큼은 아닐지 몰라도 여전히 잘 팔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형 그랜저 IG가 나오기도 했죠. 오래 기다린 만큼 예약 첫날에만 1만5,973대를 기록하여 준대형 세단 최초로 내수 50만대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 글에 포함하는 판매량이 10월까지 집계한 내용인 만큼 판매량은 6,575대로 전세대인 그랜저 HG 3.0 LPI 모델만 집계한 수입니다. 11월까지만 갔어도 순위표가 엄청 바뀔 뻔 했네요. 아무튼 그랜저 HG의 파워트레인은 LPG 엔진이지만 3,000cc답게 235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넉넉한 힘을 자랑합니다. 그러고보니 라지온에는 오래된 그랜저 HG 시승기도 있군요. 무려 5년 전 글이고 휘발유 엔진 모델이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해 보시길.


2011/02/21 - 5세대 그랜저, HG와 함께 달려보니

2011/02/14 - 5세대 그랜저HG, 이런 멋을 가지고 있더라.


5등은 GM의 올란도 LPGi 모델입니다. 2011년 등장하여 7인승 MPV 시장에서 경쟁 차량은 기아 카렌스를 말 그대로 잘근잘근 밟아버리고 독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디젤 모델이 더 많이 팔리긴 하지만 최근 유로6 기준을 지키기 위해 마력과 토크가 낮아지고 연비는 조금 나아진 1600cc 엔진으로 교체하게 됨으로써 그 매력이 좀 줄어들었죠. 1.6리터 디젤 모델 대비 올란도 LPGi의 2.0리터 140마력, 최대토크 18.8kg∙m, 연비 8.0km/ℓ의 파워트레인은 충분한 장점을 가집니다. 게다가 7인승으로 나온 지라 올란도와 경쟁 차량인 카렌스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아무런 제한없이 LPG 차량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올해 판매량은 5,054대.


6등은 대한민국 중소사업자들의 발이라 할 수 있는 한국 GM의 다마스 LPG입니다. 파워트레인은 수동 기준으로 최대출력 42마력, 최대토크 6.7kg∙m, 연비는 9.0~9.2km/ℓ입니다.2인승 코치 모델과 7인승 밴 모델이 있습니다만, 안전성은 현 시대의 기준에 맞지 않는지라 빨리 대체할 수 있는 차량이 나오길 바랍니다. 판매량은 4,854대.

7등 역시 6등을 차지한 한국 GM 다마스의 형제 차량인 라보 LPG입니다. 밴인 다마스와는 달리 이 차는 픽업 트럭으로 나온 모델이죠. 파워트레인 역시 다마스 LPG와 거의 동일하며 수동 기준 최대출력은 43마력, 최대토크는 6.7kg∙m, 연비는 8.9km/ℓ 입니다. 이 모델 역시 대체할 수 있는 차량이 없죠. 판매량은 4,366대.



8위는 르노삼성의 올 뉴 SM7 2.0 LPe 모델입니다. 이 차량은 사실상 SM5의 차체를 고급화한 모델인지라 그렇지 않아도 경쟁이 심해지는 준대형 자동차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한가지 회심의 한수를 두죠. 바로 LPG 모델을 출시한 겁니다.

준대형 차량에 어울리는 여러가지 옵션에 LPG 엔진을 넣고 거기다가 넓은 트렁크를 보장하는 도넛 탱크까지 섞어버리면서 이 차량은 시장에서 제법 주목을 받습니다. 대신 파워트레인은 일반적인 중형 세단 수준인 2.0리터를 써서 가격은 최대한 낮췄습니다. 그 결과로 판매량은 4,284대. 8위를 차지합니다.



9위 역시 르노삼성의 중형 세단, SM5 2.0 LPLi입니다. SM7에서 많은 부분을 설명하긴 했는데 이 모델은 SM7보다 더 저렴하긴 하지만 핵심적인 특징이랄 수 있는 파워트레인과 도넛탱크 채용은 같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은 140마력, 최대토크는 19.7kg∙m, 공인 연비는 9.6km/ℓ이며, 올해 판매량은 2,846대입니다.


2016/09/10 - 발전하고 있는 친환경 LPG 자동차, 직접 타보니


라지온에서 이 차량을 시승해 본 이야기를 정리해놨으니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 마지막 10위 이야기를 해야겠죠?


대망의 10위는 내년 메이저 모델 체인지가 예정된 기아의 모닝입니다. 이 차는 경차다운 귀여운 겉모습으로 사랑받고 있죠. 경쟁 차량인 한국GM의 스파크가 신모델 투입 이후 LPG 모델 투입이 안된 덕도 보고 있긴 합니다. 경차인지라 모닝 역시 아무런 제약없이 지금도 일반인이 LPG를 쓰는 신차를 구입할 수 있는 모델이죠.

그런데 한가지, 독특하게도 모닝은 LPG 모델이 아닌 바이퓨얼 모델로 나오고 있습니다. Bi-Fuel은 말 그대로 2종의 연료를 쓴다는 말이죠. 하나는 휘발유, 하나는 LPG입니다. 실제로 모닝 바이퓨얼 모델의 연료탱크는 두 종류로, 10리터의 휘발유 탱크와 44리터의 LPG 탱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두가지 연료를 쓰는 이유는 도심이 아닌 경우 LPG 충전소는 휘발유 주유소만큼 많지 않기 때문에 만약의 경우 LPG 충전소를 못 찾아 연료가 모자라면 10리터 탱크의 휘발유를 쓰는 방식으로 운행하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운전자가 알아서 그 반대의 방식으로 운행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탱크 용량 구성으로 보면 LPG를 주로 몰고 휘발유는 만약의 경우 쓰게 만든 것 같네요. 최대출력은 78마력, 최대토크는 9.6kg∙m이며, 연비는 리터당 수동 13.2km, 자동 12.4km입니다. 판매량은 2,736대.




자, 지금까지 올 한해 1월부터 10월까지 대한민국에서 팔린 LPG 차량의 순위를 살펴봤습니다. 덕분에 2016년의 LPG 자동차 트렌드도 간단하게나마 살펴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내년에는 어떤 LPG 차량이 나와 많은 분들의 주머니를 털어(...)갈지 기대하고 궁금합니다. 여러분들도 차량 구매시에 LPG 차량도 염두에 넣어두시기 바랍니다.


포스트 작성을 위해 대한LPG협회로부터 소정의 저작료를 받습니다.



신고
  1. 정병산
    2016.12.12 19:50 신고

    올해 판매된 소나타가 5만대인데
    소나타 택시 Lpg가 3만대?

  2. 소주
    2016.12.12 20:54 신고

    시행된지2년이나 지났는대 먼소리에요?

  3. Favicon of https://gradium.co.kr/aronia-benefits/ BlogIcon 아로니아
    2017.03.11 22:57 신고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