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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영광을 기억했던 이들에게는 TV나 PC가 이제 소니의 상표로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 아쉬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카메라나 휴대용 오디오는 여전히 대한민국의 소비자 시장에서 활약 중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꾸준하게 대한민국 시장을 두드리는 제품군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이죠.



2009년 소니 에릭슨 브랜드로 XPERIA X1을 대한민국 시장에 내놓았던 소니는 소니 에릭슨이 소니 모바일로 바뀌는 과정에서 자급제로 출시 방식을 바꿨지만 외산 휴대폰이 우리나라 시장에서 겪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다만 발열 문제로 말이 말았던 퀄컴 스냅드래곤 810을 채용한 엑스페리아 Z5 계열은 국내에 선보이지 않았습니다.



올해, 다시 XPERIA X Performance라는 새로운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Z가 아니라 X가 이제 상위 라인업이 되었고, 그 가운데에서도 최상위 모델인 X Performance가 국내에 나타난 셈입니다.



이 제품의 첫번째 특징은 역시 디자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소니 특유의 색감을 자랑하며 그래파이트 블랙, 화이트, 로즈 골드, 라임 골드라는 네가지 색상으로 국내에 출시되는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직사각형의 단순한 디자인이면서도 세부적으로는 2.5D 글래스를 채용하는 등 섬세한 면모도 집어넣었습니다.



전작에 있었던 후면의 유리 코팅은 충격을 받았을 때 깨지기 쉽다는 이유로 빗살 무늬가 들어간 금속 재질로 바뀌었습니다.



옆면 또한 볼 구석이 있습니다. 엄청나게 슬림함을 강조하지는 않았습니다만 투박한 직사각형이 아닌 유려한 곡선을 살려서 손에 쥐었을 때의 편안함을 강조합니다. 지문 인식 센서는 사람들의 손이 닿기 쉬운 오른쪽 면의 전원 버튼을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사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도 하나 있죠. 후면 카메라가 튀어나오지 않아서 이른 바 카툭튀가 싫은 분들에게도 호감을 살만하네요. 카메라 하니까 미리 말하는데 사진에 보이는 가장 오른쪽 버튼은 바로 촬영을 위한 카메라 셔터 버튼입니다.



언제부턴가 소니 엑스페리아하면 방진 방수를 떠올리게 될 정도로 상징적인 요소가 되었죠. 이제는 경쟁사에서도 구현하긴 했습니다만.



XPERIA X Performance가 가진 또 하나의 특징은 카메라입니다. 예를 들어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카메라를 위한 별도의 버튼을 장착할 정도로 신경을 쓴 부분이죠.


화면이 꺼져있을 때도 오른쪽의 카메라 버튼을 누르면 0.6초만에 첫 촬영이 가능합니다. AF도 꽤 빠른 수준이죠.



전작에서 보여준 넓은 면적의 AF 커버리지와 함께 초고속 하이브리드 AF를 지원합니다. 여기에 동작 예측 엔진을 이용한 Predictive Hybrid AF와 Predictive Shutter Speed 기능이 제공됩니다. 움직임이 많은 경우에도 적절하게 AF와 셔터 속도를 알아서 잡아주겠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사진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후면 카메라 뿐만 아니라 보통 셀카용으로 쓰는 전면 카메라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ISO 6400을 지원하는 1300만 화소의 Exmor RS for mobile 센서와 F2.0의 G 렌즈를 갖고 있어 웬만한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 못지 않습니다.



전작의 오명을 날려버린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은 충분합니다. LTE Cat. 9까지 지원합니다. 다만 이 속도는 SK텔레콤과 KT에서만 가능하다는군요. RAM은 3GB로 풀HD 해상도 기준으로는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화질 좋은 TRILUMINOS 디스플레이는 여전합니다. 5인치급으로 나와서 그런지 전작에서 보여줬던 무시무시한 4K 해상도가 아닙니다만 현실적인 측면에서 볼 때 이 크기에 풀HD 해상도는 무리없는 선택입니다.



음질이야 뭐 소니 제품이니 인정해 줄만 하지 않을까 섣부르게 예상힙니다. 다만 전용 노이즈 제거 이어폰은 별도 구매군요.



배터리 용량은 2,700mAh로 다소 불만이 있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만, 최대 2일 사용 가능하답니다. 참고로 퀄컴 퀵차지 2.0 급속 충전도 가능한데 10분 충전으로 5.5시간 이용이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군요. 급속 충전기 또한 별매입니다.



배터리 용량이 오히려 전작보다 줄어든 것은 최적화를 통해 사용 시간 2일에 맞추면서 무게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QNOVO 적응 제어 충전 방식이 들어가 배터리 수명이 최대 2배 연장된다는군요.



결국 XPERIA X Performance의 핵심은 소니 디자인 DNA와 퍼포먼스의 결합이라고 소니 측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원은 이 정도. 누르면 확대되니 자세히 보고 싶은 분들은 눌러보시기 바랍니다.



XPERIA X Performance의 주요 액세서리들입니다.



색상별 케이스도 있죠.



급속 충전기, 노이즈 제거 이어폰 등이 눈에 띕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주인공은 이 녀석들.



이 밖에도 전용은 아닌 호환 액세서리들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급속충전기나 노이즈 제거 이어폰이 없는 점을 지적했는데, 아마도 이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75만 9천원은 해외 출시가에 비해서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죠.



7월 3일까지 예약판매하고 있으며 128GB 클래스10 소니 마이크로SD 카드를 준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늦게 받아도 좋으니 전용 노이즈 제거 이어폰을 주면 더 좋을 듯 합니다만.



갤럭시 S7 엣지와의 비교. 둘 다 화사합니다.



자, 이제 정리해 보겠습니다.


소니의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는 거의 삼성, 애플, LG 스마트폰만 팔리고 있는 요즘의 대한민국 스마트폰 시장에 청량제 역할을 할 만 합니다. 타사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지만 성능과 디자인에서는 나름의 개성과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다만 지금까지의 아이폰을 제외한 외산 스마트폰이 그랬듯이 국내에서의 애매한 브랜드 파워와 중저가 스마트폰의 도전은 XPERIA X Performance에게 적지 않은 위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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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회되네여 ㅠㅠ
    2016.08.04 10:03 신고

    저는 이번 2월 달에 최신폰으로 바꿨는데 소니 Xperia Xperformance로 바꾸고 싶어졌어요 다음 폰 바꿀 때에는 소니 폰으로 바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