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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부분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지문인식 모듈을 달고 나옵니다. 아이폰이나 갤럭시S 등 일부 기종은 전면의 물리 버튼을 이용하여 지문 인식을 하고 그 밖의 기종은 후면에 별도의 버튼을 마련하여 지문인식을 시키죠.


그런데 소재부품을 전문으로 하는 LG 이노텍에서 흥미로운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지문인식을 강화유리의 터치 만으로 구현한, '글라스 일체형 지문인식모듈'이죠.



LG 이노텍에 따르면 전면의 강화유리 하단 뒷면에 0.3mm의 홈을 파고 그 안에 지문인식 센서를 부착하여 구현한 방식이라고 합니다. 


지문 인식율은 99.998%로 버튼형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고 센서를 강화 유리가 감싸는 형태라 구조적으로 방수 방진 설계에 유리하며 충격에도 강한 편이라고 합니다. 강화 유리와 센서의 접착면 유리 두께가 0.25mm지만 130g의 쇠구슬을 20c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다양한 브랜드의 강화유리와의 조합도 가능합니다.



기술적인 면은 그렇다쳐도 LG 이노텍의 글라스 일체형 지문인식 모듈이 갖는 중요한 의미는 디자인적인 측면도 빼놓을 수 없을 듯 합니다. 스마트폰의 전면이건 후면이건 별도로 지문 인식용의 무언가를 따로 갖추지 않아도 지문 인식 기능을 쓸 수 있기 때문이죠. 덕분에 최소한의 구성 요소로 이뤄진 미니멀리즘에 충실한 스마트폰 디자인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여기서 헷갈리지 말아야 할 부분은 지문인식모듈이 디스플레이 전면에 자리잡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LG 이노텍에 따르면 지문인식 센서는 디스플레이가 아닌 강화유리 하단에 배치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고 공개한 사진 또한 하단의 베젤 부분에 센서가 자리잡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아무 곳이나 찍어서 지문인식을 시키지는 못한다는 거지요.


LG 이노텍은 글라스 일체형 지문인식모듈의 상용화 시기를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만, LG 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연 미니멀리즘 디자인에 방수 방진까지 구현한 LG 스마트폰을 구경할 수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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