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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라는 분야는 우리나라에서 무척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사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세가지를 의-식-주라고 하지만 이 요소들을 줄여서라도 자식의 교육에 더 투자하고 싶은게 대한민국 대부분의 부모들 마음이죠. 덕분에 어린 아기 시절부터 많은 교육용구들이 있고 그 경쟁 또한 치열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IT의 발전에 따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등장에 따라 아기 교육을 위한 앱들도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죠.
오늘 소개해드릴 키봇 또한 유아교육과 정보통신 기술이 만나서 탄생한 존재입니다.
상자입니다. 제법 크죠. 배경은 유아용품 답게 대한민국의 베스트셀러 뽀로로 님이십니다.
열어보니 이 배낭이 보이네요. 원숭이 비슷한 얼굴의 캐릭터가 키봇이라는 이름을 갖고 나왔네요. 한글로도 표기해줬으면 좋았을텐데요.
배낭 자체의 디자인이나 품질도 나쁘지 않습니다. 별도로 패키지를 구성한게 아니라 키봇에 대한 대부분의 물품을 배낭 안에 넣은 건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아이가 4살 정도만 되도 이 배낭을 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의 물품을 꺼내볼까요? 키봇 본체와 어댑터, 전용 독, 간단 설명서와 RFID 카드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잠깐 RFID가 뭔지 설명하면, 무선통신을 이용한 인식 기술(Radio-Frequency Identification)로 간단하게 말하면 직접 연결하지 않아도 통신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RFID 카드들을 이용하여 키봇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는 다음 편에서 보여드리죠.
이와 함께 RFID를 이용한 책도 두권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 이 녀석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키봇입니다.
네 발이 아닌게 아쉽지만 서 있네요.
그냥 서 있는 건 아닙니다. 아래 달린 바퀴를 이용하여 전진, 후진, 회전도 가능합니다. 스피커가 달려서 말이나 음악도 들리죠.
자세히 보면 리셋 구멍과 이어폰 단자, 마이크로SD 슬롯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마이크로SD 슬롯은 A/S 용이라니 보통 쓸 때는 건들 필요가 없겠죠.
머리 위는 버튼, 귀도 버튼입니다. 디자이너 분들이 고민 좀 한 것 같아요.
턱에는 이동시 장애물을 감지하기 위한 센서가 달려있고 목 아래에는 카메라, 그리고 터치스크린 화면이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사진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할 때 쓸 수 있어요. 영상통화가 된다니 전화가 되냐고 물으실텐데, 물론 됩니다. KT가 판매하는 이유가 다 있는 법이죠.
그 아래에는 홈 버튼이 있네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의 홈 버튼과 기능이 비슷하답니다.
등에는 볼륨 조절과 전원 버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등에도 다른 센서가 있어서 재미있는 반응을 보여줍니다. 1
리뷰용으로 온 제품은 실버-그린인데, 핑크 계열도 있습니다. 둘 다 마음에 들어요. 보시다시피 고개도 돌아갑니다. 혹시나해서 돌려봤는데 360도 돌지는 않더군요. 그러면 공포영화가 되서 막아놨겠지만 말이죠.
그런데 잠깐, 이 제품을 출시한 곳은 KT지만 직접 만든 곳은 아이리버랍니다. 아이리버라면 한때 MP3 업계 1위로써 위용을 떨치던 곳이죠.
예전에 아이리버 스핀을 리뷰한 적도 있어요. 아이리버 전성기의 제품들을 보면 정말 디자인이 멋지죠.
이번 키봇도 마찬가지입니다. 겉모습도 세련되었지만 전원을 켜면 볼에도 불이 들어오는 등 여러가지로 신경쓴 티가 납니다.
다만 화면의 크기와 위치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3.5인치인데다가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터치에 방해되고, 더 큰 문제는 화면의 위치가 아래로 치우쳐져 있어 아이들이라도 좀 크면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참고로 키봇은 3~7세 정도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죠.
그래도 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보면 괜찮은 수준이라는 생각입니다. 처음에 사진 상으로 볼 때보다 실제 물건의 모습이 더 마음에 들었거든요. 어디다 놔둬도 제법 어울립니다.
바라는 점이라면 네 발이 달려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러면 제품 단가가 너무 올라갔으려나요? 볼에 불이 들어오는 건 좋은데 입으로 표정도 보여주면 어떨까 하기도 합니다만.
마치기 전에, 키봇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한번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근접 센서를 이용하여 작은 물건은 밀어붙이지만 큰 물건은 잘 피해서 다닙니다. 참고로 낙하방지 센서도 있어서 아무데서나 움직이진 않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놔도 그 안에서만 돌아다녀요.
오늘 소개해드릴 키봇 또한 유아교육과 정보통신 기술이 만나서 탄생한 존재입니다.
2011/05/04 - 한살 아가에게 키봇은 어떤 존재였을까?
2011/04/29 - 아이를 위한 다기능 로봇, Kibot 리뷰 - 3부. 엔터테인먼트와 화상전화
2011/04/28 - 교육과 IT의 만남, 아동용 로봇 키봇 리뷰 - 2부. 교육
2011/04/29 - 아이를 위한 다기능 로봇, Kibot 리뷰 - 3부. 엔터테인먼트와 화상전화
2011/04/28 - 교육과 IT의 만남, 아동용 로봇 키봇 리뷰 - 2부. 교육
상자입니다. 제법 크죠. 배경은 유아용품 답게 대한민국의 베스트셀러 뽀로로 님이십니다.
열어보니 이 배낭이 보이네요. 원숭이 비슷한 얼굴의 캐릭터가 키봇이라는 이름을 갖고 나왔네요. 한글로도 표기해줬으면 좋았을텐데요.
배낭 자체의 디자인이나 품질도 나쁘지 않습니다. 별도로 패키지를 구성한게 아니라 키봇에 대한 대부분의 물품을 배낭 안에 넣은 건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아이가 4살 정도만 되도 이 배낭을 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의 물품을 꺼내볼까요? 키봇 본체와 어댑터, 전용 독, 간단 설명서와 RFID 카드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잠깐 RFID가 뭔지 설명하면, 무선통신을 이용한 인식 기술(Radio-Frequency Identification)로 간단하게 말하면 직접 연결하지 않아도 통신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RFID 카드들을 이용하여 키봇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는 다음 편에서 보여드리죠.
이와 함께 RFID를 이용한 책도 두권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 이 녀석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키봇입니다.
네 발이 아닌게 아쉽지만 서 있네요.
그냥 서 있는 건 아닙니다. 아래 달린 바퀴를 이용하여 전진, 후진, 회전도 가능합니다. 스피커가 달려서 말이나 음악도 들리죠.
자세히 보면 리셋 구멍과 이어폰 단자, 마이크로SD 슬롯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마이크로SD 슬롯은 A/S 용이라니 보통 쓸 때는 건들 필요가 없겠죠.
머리 위는 버튼, 귀도 버튼입니다. 디자이너 분들이 고민 좀 한 것 같아요.
턱에는 이동시 장애물을 감지하기 위한 센서가 달려있고 목 아래에는 카메라, 그리고 터치스크린 화면이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사진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할 때 쓸 수 있어요. 영상통화가 된다니 전화가 되냐고 물으실텐데, 물론 됩니다. KT가 판매하는 이유가 다 있는 법이죠.
그 아래에는 홈 버튼이 있네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의 홈 버튼과 기능이 비슷하답니다.
등에는 볼륨 조절과 전원 버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등에도 다른 센서가 있어서 재미있는 반응을 보여줍니다. 1
리뷰용으로 온 제품은 실버-그린인데, 핑크 계열도 있습니다. 둘 다 마음에 들어요. 보시다시피 고개도 돌아갑니다. 혹시나해서 돌려봤는데 360도 돌지는 않더군요. 그러면 공포영화가 되서 막아놨겠지만 말이죠.
그런데 잠깐, 이 제품을 출시한 곳은 KT지만 직접 만든 곳은 아이리버랍니다. 아이리버라면 한때 MP3 업계 1위로써 위용을 떨치던 곳이죠.
예전에 아이리버 스핀을 리뷰한 적도 있어요. 아이리버 전성기의 제품들을 보면 정말 디자인이 멋지죠.
이번 키봇도 마찬가지입니다. 겉모습도 세련되었지만 전원을 켜면 볼에도 불이 들어오는 등 여러가지로 신경쓴 티가 납니다.
다만 화면의 크기와 위치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3.5인치인데다가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터치에 방해되고, 더 큰 문제는 화면의 위치가 아래로 치우쳐져 있어 아이들이라도 좀 크면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참고로 키봇은 3~7세 정도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죠.
그래도 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보면 괜찮은 수준이라는 생각입니다. 처음에 사진 상으로 볼 때보다 실제 물건의 모습이 더 마음에 들었거든요. 어디다 놔둬도 제법 어울립니다.
바라는 점이라면 네 발이 달려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러면 제품 단가가 너무 올라갔으려나요? 볼에 불이 들어오는 건 좋은데 입으로 표정도 보여주면 어떨까 하기도 합니다만.
마치기 전에, 키봇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한번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근접 센서를 이용하여 작은 물건은 밀어붙이지만 큰 물건은 잘 피해서 다닙니다. 참고로 낙하방지 센서도 있어서 아무데서나 움직이진 않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놔도 그 안에서만 돌아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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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다음편까지 아껴둘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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