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나라는 디지털 기기 도입에 있어서 굉장히 빠른 나라지만 블루투스 만큼은 도입이 그다지 앞서는 편은 아니었다. 덕분에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주변기기 또한 다른 선진국에 비해 보급이 느린 편이었다. 하지만 1~2년 사이에 노트북이나 고급형 휴대폰에서 대부분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MP3 플레이어나 PMP도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제공하면 이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많아지는 블루투스 지원 기기들에 맞춰 주변기기들도 예전보다 더 다양하고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특히 블루투스 헤드셋 쪽이 활발하다. 특히 휴대폰 등 음향기기 쪽에서 블루투스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그런 블루투스 헤드셋 가운데 하나인 모토로라의 신제품인 S605다.
원래 모토로라는 플랜트로닉스와 함께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꽤나 인정받는 회사였다. 특히 운전하는 경우 휴대폰으로 통화해야 할 때 즐겨 쓰이는 제품이었다. 하지만 다양한 보급형 기기들의 등장으로 모토로라의 굳건한 명성도 위협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새로 등장한 S605는 과연 어떤 제품인지 지금부터 같이 살펴보자.
좀 정신없긴 하지만 이들이 상자 안에 들어가 있는 부속이다. 먼저 설명서와 기본 이어폰, 이어폰 추가 솜, S605 본체, 그리고 전용 충전기다.
가장 중요한 본체다. 무척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필요한 기능은 꼭 들어가 있다. 전화 통화는 물론이고 오디오 감상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FM 라디오 기능이 기본으로 있다는 것이다.
연결할 블루투스 기기가 없어도 이어폰 선을 안테나로 삼아 FM 라디오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분명히 장점이다. 라디오 채널은 5개까지 미리 저장해 둘 수 있다.
뒷면은 클립형으로 되어 있다. 클립형 자체가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본체의 무게가 겨우 17g으로 매우 가벼운 만큼 목걸이 형태로도 쓸 수 있게 해주면 더 좋았을 것이다. 클립 모서리에 파인 곳은 이어폰 선을 감기 위한 부분이다.
3.5mm 이어폰 단자와 함께 상태 LED가 있다. 이어폰 단자는 제공되는 기본 이어폰 밖에도 각자의 마음에 드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어 좋다. 이 LED로 기기 상태 뿐만 아니라 충전 수준도 알 수 있다.
충전 단자는 이곳에 있다. 겉 모습은 이 정도로 살펴보고, 실제로 사용해 본 결과 늑돌이는 이 제품이 마음에 들었다. 그 이유는,
1. 음질이 좋다.
처음 들었을 때 지금까지 쓴 다른 블루투스 헤드셋보다 음질이 상당히 좋은 편이어서 놀랐다. 음악을 들을 때 뿐만 아니라 휴대폰 통화 시에도 괜찮았으니 음질 면에서는 합격점을 주겠다.
2. 가벼워 부담이 적다.
무게는 겨우 17g. 클립으로 달고 다닐 때 이 제품의 문제점은 달려있는지 없는지 잘 구분이 안 갈 정도라는 것이다.
3. 아무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다.
이 또한 음질을 따지는 분에게는 무척 중요하다. 늑돌이도 헤드폰을 좋아하고 이어폰은 귀가 아파 싫어한다. 이 제품은 단자에 바로 연결 가능하니 그냥 쓰던 거 달면 된다.
물론 문제점도 있다. 위에서 말했지만 목걸이로도 활용이 가능하게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고 검은 색이 아닌 다른 색(하양, 핑크, 와인색 등)으로도 제품이 나오길 바란다. 그리고 FM 라디오로 쓸 때 이어폰 선만으로는 가끔 잡음이 끼는데 라디오 수신 감도도 조금만 더 나아지면 좋겠다.
정리하면, 모토로라에서 그 명성에 어울리는 괜찮은 블루투스 헤드셋 하나가 나왔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블루투스 기기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눈여겨 보시라.
참고로 이 모토로라 S605의 정가는 6만9천3백원(부가세 포함)이지만 잠깐 찾아본 바에 따르면 온라인으로는 이곳에서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다.
이렇게 많아지는 블루투스 지원 기기들에 맞춰 주변기기들도 예전보다 더 다양하고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특히 블루투스 헤드셋 쪽이 활발하다. 특히 휴대폰 등 음향기기 쪽에서 블루투스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그런 블루투스 헤드셋 가운데 하나인 모토로라의 신제품인 S605다.
원래 모토로라는 플랜트로닉스와 함께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꽤나 인정받는 회사였다. 특히 운전하는 경우 휴대폰으로 통화해야 할 때 즐겨 쓰이는 제품이었다. 하지만 다양한 보급형 기기들의 등장으로 모토로라의 굳건한 명성도 위협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상황에서 새로 등장한 S605는 과연 어떤 제품인지 지금부터 같이 살펴보자.
좀 정신없긴 하지만 이들이 상자 안에 들어가 있는 부속이다. 먼저 설명서와 기본 이어폰, 이어폰 추가 솜, S605 본체, 그리고 전용 충전기다.
가장 중요한 본체다. 무척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필요한 기능은 꼭 들어가 있다. 전화 통화는 물론이고 오디오 감상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FM 라디오 기능이 기본으로 있다는 것이다.
연결할 블루투스 기기가 없어도 이어폰 선을 안테나로 삼아 FM 라디오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분명히 장점이다. 라디오 채널은 5개까지 미리 저장해 둘 수 있다.
뒷면은 클립형으로 되어 있다. 클립형 자체가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본체의 무게가 겨우 17g으로 매우 가벼운 만큼 목걸이 형태로도 쓸 수 있게 해주면 더 좋았을 것이다. 클립 모서리에 파인 곳은 이어폰 선을 감기 위한 부분이다.
3.5mm 이어폰 단자와 함께 상태 LED가 있다. 이어폰 단자는 제공되는 기본 이어폰 밖에도 각자의 마음에 드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어 좋다. 이 LED로 기기 상태 뿐만 아니라 충전 수준도 알 수 있다.
충전 단자는 이곳에 있다. 겉 모습은 이 정도로 살펴보고, 실제로 사용해 본 결과 늑돌이는 이 제품이 마음에 들었다. 그 이유는,
1. 음질이 좋다.
처음 들었을 때 지금까지 쓴 다른 블루투스 헤드셋보다 음질이 상당히 좋은 편이어서 놀랐다. 음악을 들을 때 뿐만 아니라 휴대폰 통화 시에도 괜찮았으니 음질 면에서는 합격점을 주겠다.
2. 가벼워 부담이 적다.
무게는 겨우 17g. 클립으로 달고 다닐 때 이 제품의 문제점은 달려있는지 없는지 잘 구분이 안 갈 정도라는 것이다.
3. 아무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다.
이 또한 음질을 따지는 분에게는 무척 중요하다. 늑돌이도 헤드폰을 좋아하고 이어폰은 귀가 아파 싫어한다. 이 제품은 단자에 바로 연결 가능하니 그냥 쓰던 거 달면 된다.
요즘 블루투스 기기에게는 당연한 일이지만 잘 붙는다.
물론 문제점도 있다. 위에서 말했지만 목걸이로도 활용이 가능하게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고 검은 색이 아닌 다른 색(하양, 핑크, 와인색 등)으로도 제품이 나오길 바란다. 그리고 FM 라디오로 쓸 때 이어폰 선만으로는 가끔 잡음이 끼는데 라디오 수신 감도도 조금만 더 나아지면 좋겠다.
정리하면, 모토로라에서 그 명성에 어울리는 괜찮은 블루투스 헤드셋 하나가 나왔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블루투스 기기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눈여겨 보시라.
MOTOROKR S605 제원
- 크기 : 36 x 16 x 10 (mm)
- 무게 : 17g
- 연속통화시간 : 6시간
- 연속음악청취시간 : 6시간
- 대기시간 : 3일
- 블루투스 지원규격 : 2.0+EDR, HFP 1.5, A2DP 1.2, AVRCP 2.0
- 무선연결가능범위 : 10m
- 코덱 지원 : MP3, SBC
- 크기 : 36 x 16 x 10 (mm)
- 무게 : 17g
- 연속통화시간 : 6시간
- 연속음악청취시간 : 6시간
- 대기시간 : 3일
- 블루투스 지원규격 : 2.0+EDR, HFP 1.5, A2DP 1.2, AVRCP 2.0
- 무선연결가능범위 : 10m
- 코덱 지원 : MP3, SBC
참고로 이 모토로라 S605의 정가는 6만9천3백원(부가세 포함)이지만 잠깐 찾아본 바에 따르면 온라인으로는 이곳에서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다.
관련 글
2008/05/22 - 초소형 블루투스 동글, OMIZ 1010 리뷰
2008/07/28 - 모토로라의 보랏빛 조약돌, PEBL을 만져보고
2008/07/31 - 블루투스로 즐기는 소리의 향연, 유무선 휴대용 스피커 모토로라 EQ7 리뷰
반응형
'#오디오#헤드폰#이어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고 도는 아이리버 스핀 (SPINN) 리뷰 - 1부. 겉 (12) | 2008.10.14 |
---|---|
블루투스로 즐기는 소리의 향연, 유무선 휴대용 스피커 모토로라 EQ7 리뷰 (0) | 2008.07.31 |
도토리가 데굴데굴 - 모츠 드레스업 미니스피커 리뷰 (12) | 2008.02.26 |
야마하의 21세기형 악기, 테노리-온(TENORI-ON) (8) | 2008.01.24 |
아이리버의 깜찍한 엠플레이어 스피커 (21) | 2008.0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