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불규칙심장박동(Irregular Heart Rhythm)을 잡아낸다
갤럭시 워치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듯 합니다.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이 미국 FDA에서 승인받았기 때문이죠.
삼성전자는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삼성 헬스 모니터(Samsung Health Monitor) 앱에 내장되는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rregular Heart Rhythm Notification; IHRN) 기능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불규칙한 심장 리듬은 갤럭시 워치 시리즈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감지됩니다. 이 바이오 액티브 센서는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워치5 시리즈에 탑재되어 있는데, 사용자의 불규칙 심장 박동을 연속적으로 감지하면 이를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이 있다는 알림 메시지를 워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안내하게 됩니다.
이때 정확한 심장 박동 측정을 위해 갤럭시 워치에 탑재된 심전도 기능을 실행하라고 추가로 알려주며,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심전도(ECG) 모니터링 기능에 들어가 불규칙한 심장 리듬의 기록된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건강 관련 기능인 만큼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도 있습니다.
-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이 없어도 심방세동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심방세동이란,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게 측정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혈전, 뇌졸중, 심장마비, 기타 심장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삼성 헬스 모니터 심전도(ECG) 앱의 사용 가능 여부는 국가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은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워치 신제품에 탑재되며, 기존의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워치5 시리즈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애플 워치에서도 유사한 기능이 제공되고 있습니다만, 삼성전자 또한 FDA의 승인을 얻었다는 점이 중요하겠죠.
보통 이런 새로운 기능들은 갤럭시 워치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공개하는게 보통인데, 이번에는 갤럭시 워치 신제품에서 터뜨릴게 많다는 뜻인가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5월 12일까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 기념으로 Galaxy Watch5/Watch5 Pro 특가찬스와 혈압계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스마트워치는 건강 도구로 자리잡나 봅니다.
(자료 출처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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