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17.
HP의 새빨간 매력, 패션 지향 미니노트북 비비안 탐 스페셜 에디션 공개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2008 빅뱅@홍콩 행사에서 HP는 새로운 패션 지향 미니노트북인 비비안 탐(Vivienne Tam) 스페셜 에디션을 발표했습니다. 강렬한 빨간 색으로 채색된 몸에 꽃 문양을 넣은 디자인에 무게를 둔 특별판입니다. 신뢰성과 안정성을 가장 앞에 내세우던 HP가 이런 제품을 내놓은 것은 앞으로는 디자인에도 충분한 힘을 기울이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비록 디자인 위주의 특별판이긴 하지만 이 제품 자체는 2133 미니의 후속 기종에 기반을 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제품을 기존 2133 미니와 비교해 보면, 크기는 비슷하지만 화면은 옆으로 더 길기 때문에 16대 9 비율의 화면을 갖게 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베젤 양 옆만 더 길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