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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업인 Canalys에서 2023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프로세서 판매에 대한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스마트폰용 프로세서 판매량 세계 1위는 대만의 미디어텍(MediaTek)입니다.
2위인 애플의 7천8백만개나 3위 퀄컴의 6천8백만개보다 훨씬 많은 1억1천7백만개를 팔았으며, 이는 전년대비 무려 21% 올라간 기록입니다.
반면에 2023년 글로벌 스마트폰용 프로세서 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곳은 애플입니다.
애플은 87억달러를 벌어 1위를 차지했으며 이 역시 전년 대비 20% 증가한 기록입니다. 2위는 30억달러의 퀄컴, 3위는 22억달러의 미디어텍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엑시노스가 갤럭시 S23 시리즈(FE 제외)에 들어가지 못하는 바람에 거의 절반 가까운 감소를 보였습니다. 그 밖에도 중국의 UNISOC이나 HiSilicon의 기세가 눈에 띄는군요. 특히 하이실리콘의 경우 사실상 중국 안에서의 판매가 대부분일텐데 역시 인구가 많은게 장땡인가 봅니다.
(출처 : Canal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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