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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갈수록 선이 사라지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유선전화는 이제 무선 휴대폰으로 바뀐지 오래고 PC의 유선랜보다는 무선랜을 사랑하는 시대가 되었지요. 아이들의 세상에서도 노끈으로 하는 기차놀이는 사라지고 드론을 날리고 있습니다.


오디오의 세계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휴대기기의 발전에 따라 많은 이들이 애용하는 헤드폰과 이어폰들 또한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연결이 큰 시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한축에 자리잡고 있는 소니가 새로운 1000X 3총사를 데리고 나타났습니다.



자, 이 녀석들이죠. 지금부터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소니의 전작인 MDR-1000X는 정말 대박이 났습니다. 라지온에서 소개해드린 게 기억나는군요.


2016/09/27 - 노이즈를 내 맘대로, 소니 MDR-1000X 노이즈 캔슬링 무선 헤드폰


MDR-1000X는 무선 헤드폰에 뛰어난 성능의 노이즈 캔슬링을 접목하여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지하철이나 버스 등 소음이 많은 곳에서 출퇴근을 하는 경우가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적절한 제품이었죠.


덕분에 MDR-1000X라는 제품이 가진 위상이 소니 안에서도 달라진 듯 합니다.


MDR-1000X의 성공 이유야 두가지겠죠. 뛰어난 잡음 제거 기능과 좋은 음질.


소니가 이 기회를 놓칠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1000X는 3개로 분신술을 펼쳤습니다.


단순히 MDR 시리즈 헤드폰 계열이 아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고급 무선 이어폰/헤드폰 시리즈를 총칭하게 된 것이죠. 헤드폰인 WH-1000XM2, 넥밴드 이어폰인 WI-1000X, 분리형 이어폰인 WF-1000X입니다.




여기서 작은 글씨로 적혀있지만 분리형 이어폰인 WF-1000X는 LDAC과 HRA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 이야기는 좀 뒤에서 다시 하지요.


이번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핵심은 아마도 스마트 리스닝으로 앱과 연동하여 다양한 기능을 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의 GPS와 가속센서를 활용하여 정지-걷기-뛰기-차량이동 네가지 상태를 판단하여 이에 맞게 정해진 수준으로 노이즈 캔슬링을 실행합니다.


이때의 각 상황별 노이즈 캔슬링 수준은 이용자가 조절할 수 있지요. 실물을 보지 못한 아이유가 서 있습니다만 소니의 블로거 행사에서 아이유는 늘 보지 못했습니다만 그렇다고 울진 않았습니다.


이번 1000X 시리즈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 자체보다는 얼마나 개인과 그 상황에 잘 적용할 수 있는가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듯 합니다. 예를 들어 항공기 탑승 중이라면 대기압이 낮아지는데 이를 위한 조정도 있습니다.


이런 거야 기본이죠.



아마도 이번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을 WF-1000X입니다. 삼성전자의 기어아이콘X도 있고 애플의 에어팟도 있지만 소니라면 그 이상의 제품을 내놓을 거라고 기대하는 분들도 적지 않았죠.



실물은 이렇습니다. 본체가 있고 보관함은 내장 배터리가 있어 충전도 시킬 수 있지요.


기존에 나온 무선 이어폰에 더해서 노이즈 캔슬링을 집어넣었달까요? 기본적으로는 왼쪽 이어폰으로 받아서 오른쪽으로 전달해주는 방식입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슷하게 충전 케이스로 사용 시간을 연장하는 것은 비슷합니다. 본체만으로는 3시간 쓸 수 있어요. 이어버드와 피팅 서포터도 다양하게 준비하여 떨어져서 잃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고 있어요.


관계자에게 여쭤보니 한개만 잃어버렸을 때 한개만 서비스 센터에서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더군요.


그리고 중요한 부분으로 나머지 두개의 1000X와는 달리 LDAC과 HRA 음원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AAC까지만 지원하는데 기술적인 문제, 특히 배터리 때문에 LDAC와 HRA 지원이 빠졌다더군요. AAC까지만 지원한다는 걸 보면 딱 아이폰을 노리는 듯 하긴 합니다만.


자, 다음 제품입니다. LG전자가 톤플러스 시리즈로 주름잡고 있는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인 WI-1000X입니다.


자, 무선 이어폰에서 소니 특유의 고음질은 이 제품부터 말해야 될 듯 합니다. 크기와 무게, 배터리 때문에 제약이 많았던 WF-1000X와는 달리 여유로운(....) 크기와 무게로 소니의 기술을 듬뿍 흘려넣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뿐만 아니라 LDAC/HRA 지원, 게다가 13시간 연속 재생까지 구현합니다. 물론 퀄컴의 aptX-HD 코덱도 지원하지요.


신형 9mm 진동판을 채용했으며 음질 면에서는 XBA-N3AP 급, 노이즈 캔슬링에서는 MDR-1000X 수준의 성능이라고 하는군요.


원래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대중화된 것이 항공기 탑승객들을 위한 제품이 나오면서라는데 항공기용 어댑터도 제공합니다. 유선 케이블을 쓸 수 있게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아이유는 못 봤지만 제품이 중요한 것이죠.



실물은 이렇습니다. 경쟁 제품에 비해서 뭔가 푹신~한 느낌인데, 장시간 사용시에는 어떤 차별성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물론 기본 성능은 훌륭합니다. 소니가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셋을 처음 만드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하지만 이번에 나온 WF-1000X나 WI-1000X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아래 제품을 먼저 써봤다면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바로 MDR-1000X의 적자랄 수 있는 WH-1000XM2 입니다.


이런 부분은 소니로서는 평범(...)하니 넘어갑니다.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MDR-1000X와 같은 수준이랍니다.


이런 부분도 MDR-1000X와 비슷하지요.



말은 대충하고 넘어갑니다만, 실제로 착용해보면 가장 큰 만족감을 주는 것은 이 녀석이지요. 구조적으로 노이즈 캔슬링 효과가 가장 잘 나오는 것도 그렇고 40mm 드라이버로 가장 풍족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달라진 점은 역시 앞에서 설명한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한 상황별로 세심하게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리스닝 부분이겠죠.




이 1000X 3총사의 가격입니다. 여전히 자비없는 소니 프라이스죠. 그래도 물건이 좋으니 뭐... 색상은 금색과 까망 두 종류입니다.



h.ear in과 h.ear on의 2세대 제품군도 선보였습니다.



Wireless와 NC 제공 여부에 따라 다섯개의 제품군으로 나뉘어 제공하네요. 색상은 훨씬 화려합니다.



소니의 이어폰/헤드폰 라인업입니다. 계급이 대략 이 정도로 정해져있네요.



자, 정리하겠습니다. 이번 1000X 3총사는 MDR-1000X의 성공으로 소니가 노이즈 캔슬링 기술의 잠재력을 깨닫고 제품군을 확 늘려버린게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관심있는 제품은 가격과 상관없이 WF-1000X가 되겠죠.



애플의 에어팟이 시장에 안착했지만 만족하지 못한 분들에게서 그 대안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인지 발매 당일부터 각종 후기가 커뮤니티에 올라올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전작에 이어 후속작으로 나온 다른 두 제품과는 달리 WF-1000X는 1세대입니다. 과연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좀 더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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