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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8과 S8+이용자 가운데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인 빅스비(Bixby)를 즐겨 쓰시는 분들은 얼마나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빅스비는 발표 당시만 해도 삼성전자가 제대로 시작하는 딥러닝 방식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라는 점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출시 초기인 만큼 아직 성장할 부분이 많이 남아 원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라는 생각에 실망하는 경우도 있었죠.

글쓴이 또한 빅스비의 모든 서비스에 만족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산 서비스인 만큼 우리 말 인식이 잘 된다는 점은 분명히 장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에 관련하여 빅스비의 흥미로운 활용법이 하나 있더군요. 여러분께도 소개해 드립니다.




구술 비서, 받아쓰기 하는 빅스비


여러분은 구술(口述)이라는 말을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게 비서가 생긴다면 시키고 싶은 일 가운데 하나인 구술은 내가 말하는 것을 상대방이 받아 적는 것이죠. 나는 편한 자세로 말을 하고 비서는 열심히 받아적다니, 그런 사치스럽고 신분상승하는 느낌은 생각만 해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빅스비에는 그런 기능이 숨어있었습니다. 앱 상에서 화상 키보드가 떠오르는 입력 화면에서 빅스비 버튼을 누르면 손가락으로 누른 글자가 아닌 내 말이 직접 입력되는 것이죠.



이렇게 버튼을 누르고 말을 하면 버튼에서 손을 떼기 전까지는 빅스비와 갤럭시 S8은 말을 알아듣고 받아 적습니다. 말 그대로 구술하는 비서 역할을 하는 셈이죠.



이 기능을 쓰려면 빅스비 설정 화면에서 키보드에서 받아쓰기 사용 항목을 켜주기만 하면 됩니다. 더 신경쓸 부분도 없어요.

빅스비 받아쓰기 기능은 입력만 가능하다면 대부분의 앱에서 가능합니다. 말로 입력하는 부분에서 빅스비 버튼을 눌렀다가, 다 끝나면 버튼에서 손을 떼면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에서도 잘 되고,



한컴 한글 2014나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도 잘 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문자 메시지도 입력할 수 있지요.




Bixby의 받아쓰기, 그 정체는 삼성 음성 입력?


이 받아쓰기 기능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기본 화상 키보드의 교체죠.



가끔식 화상 키보드 소프트웨어를 교체하는 분들이 계실텐데, 갤럭시 S8/S8+의 교체 가능한 키보드에는 바로 삼성 음성 입력이 있습니다. 빅스비의 받아쓰기를 가능케 해준 녀석입니다.



이 삼성 음성 입력을 선택하면 이처럼 권한을 확인받는 절차 후, 다른 입력 방식과 마찬가지로 쓸 수 있게 됩니다. 즉, 말로 입력하게 되는 셈이죠.




자, 지금까지 빅스비의 받아쓰기, 삼성 음성 입력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물론 이 기능에 단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말로만 문서를 입력하는 건 좀 힘들고, 못 알아듣는 말도 종종 생깁니다. 하지만 음성 인식 기능이 그러하듯 잘 쓰면 제법 흥미롭게 이용할만한 구석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삼성전자가 빨리 업그레이드하여 정말 말로만 글 한편을 다 쓸 수 있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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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8.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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