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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소니 코리아에서 신제품 2종을 발표했습니다.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최근 그다운 모습으로 다시 일어서고 있는 소니의 모습을 반영한 듯한 이 새로운 두 제품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 4K, 스냅드래곤 835, 960fps 수퍼 슬로 모션


수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극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일본 출신 제조사들이 대부분 탈락한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세계 시장에서 버티고 있는 소니가 이번에도 새로운 스마트폰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바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죠.


사실 이 제품은 지난 MWC에서 먼저 소개가 되었던 제품입니다. 출시는 좀 늦어졌지만 말이죠. 당시 BEST NEW SMARTPHONE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추구하는 시장은 역시나 고급 제품군 부문입니다. 소니 측은 Premium과 Different를 내세우고 있네요.



겉보기에는 전작과 큰 차이가 없어보이는 이 제품의 첫번째 특징이라면 역시 스마트폰으로는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3840x2160의 4K 해상도가 되겠습니다.


웬만한 고급 제품도 풀HD나 QHD 해상도에서 머무는 상황에서 4K 해상도를 구현한다는 점은 분명히 차별이 되는 사항이겠죠. 특히 영상 재생시에는 HDR 기법까지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평소 사용시에는 풀HD 해상도로 작동합니다.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겠죠.


다만 4K 해상도임에도 불구하고 RAM이 4GB라는 점은 다소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물론 현재 안드로이드 구조에서는 4GB 넘는 RAM이 과연 충분히 효율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음은 바로 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의 탑재입니다. 스냅드래곤 810 이후 다소 부진함을 보여줬던 퀄컴이 칼을 갈고 만들어낸 AP죠. 퀄컴 최초의 10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졌고, 갤럭시 S8/S8+ 해외판을 통해 처음 선보였습니다만, 국내판에는 엑시노스를 탑재한 제품만 있었기 때문에 이번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를 처음으로 대한민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셈입니다.



아시겠지만 스냅드래곤 835는 퀄컴 Kryo 280 아키텍처와 Adreno 540 GPU, 그리고 X16 LTE 모델이 결합한 말 그대로 퀄컴의 최신 기술의 결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밴드 CA(Carrier Aggregation)까지 지원하나 말 다했죠.



자, 다음은 카메라 되겠습니다. 소니의 카메라 센서 기술은 세계 제일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고, 실제로 스마트폰용 카메라 센서의 시장 점유율은 압도적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정작 소니가 만드는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카메라 평가는 최고 수준에서 약간 못 미치는 정도였죠.



하지만 이번에는 제법 단단히 준비한 모양새입니다. 모션아이라는 이름으로 3층 구조의 이미지 센서와 소니 G 렌즈, 그리고 BIONZ 이미지 프로세싱으로 960fps의 수퍼 슬로 모션과 예측 촬영, 더 좋은 화질을 구현합니다.



그 가운데 960fps의 수퍼 슬로 모션 영상으로 한번 구경해 보시겠습니다.



여전히 지문 센서는 오른쪽이 전원 버튼과 함께 있죠.



색상은 2종인데 루미너스 크롬과 딥씨 블랙 두 종류입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전작과 비슷합니다.



뒷면의 반사를 거울로 이용하여 더 화질좋은 후방 카메라로 셀카를 찍을 수 있는 특별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물론 이런 휘황찬란한 재질에 따라가는 단점인 지문 수집도 잘 해줍니다만. 소니 코리아 측에서는 이를 위해 기본으로 전후방 보호 필름을 제공합니다.



액세서리는 이 정도인데, 소니 코리아 측에서는 필요한 액세서리를 일본에서 더 들여올 생각이랍니다.



가격은 86만 9천원으로 이번 역시 자급제 방식으로 출시됩니다. 물론 3개 이통사에서 쓰는데에는 모두 지장이 없네요. 6월 19일까지 구매하는 분들에게는 소니 스마트밴드 톡 SWR30과 필름, 케이스를 주고 그 이후부터 7월말까지 구입하면 필름과 케이스를 줍니다.



프로젝터의 신기원, 소니 엑스페리아 터치



개인적으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보다 더 기대를 가졌던 제품이 바로 이 녀석이죠. 엑스페리아 터치는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프로젝터입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내장하여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의 결과물을 프로젝터로 보여줄 수 있죠. 사진이나 영상, 게임 화면 등 그 대상은 무제한입니다.



소니 제품답게 디자인은 수려합니다... 로 끝나는 건 당연히 아니죠.



이 제품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역시 쏘아진 화면과 서로 주고받는 인터랙션입니다.



SXRD 패널과 레이저 광학 엔진을 이용하여 엑스페리아 터치는 화면을 쏘고, 적외선 센서를 이용하여 쏘아진 화면에 가하는 조작을 받아들여줄 수 있습니다. 최대 10개의 동시 입력이 가능하니 손가락이 더 많은 외계인이 아니라면 문제는 없겠죠.



소니 측의 말대로 어떤 표면이든지 터치스크린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죠. 이는 특히 상호 적극적인 반응이 많이 필요한 교육이나 게임 등에 무척 좋을 것 같습니다.



휴대용으로 나와 내장형 배터리를 갖고 있으며 약 1시간 정도 이용 가능하답니다. 나머지는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와 제원이 비슷합니다.


가격은 해외로 1499유로로 나왔다고 하니 국내에는 2백만원 안짝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프랑스에 유일하게 출시되었으며 다른 나라에도 순차적으로 나온다네요. 가격은 좀 부담스럽지만 개인적으로 기대해 마지않는 제품입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구매하여 쓰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적절한 교육용 소프트웨어와 함께 패키징이 되어야 하겠죠.



자, 지금까지 이번에 소니가 출시한 두개의 휴대용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살펴봤습니다. 하나는 전통적인 스마트폰, 그 가운데에서도 최고의 기술을 집중시킨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었고 또 하나는 기존의 상식을 깨는 똑똑한 프로젝터 엑스페리아 터치였네요. 뭔가 소니다운 행보라서 보고 있자니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멋지고 기발한 제품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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