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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구글 어시스턴트에 대해서 아실지 모르겠습니다. 세계 최대의 검색 엔진인 구글에 대해서는 이제 많은 분들이 사실 것이고 구글이 만든 바둑용 인공지능인 알파고도 유명하죠. 구글 어시스턴트는 구글이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인공지능 비서라 할 수 있습니다.


뭔가 굉장히 미래지향적인 것 같지만 여러분도 LG G6를 쓰고 있다면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이 만든 픽셀 시리즈를 제외하면 제일 먼저 구글 어시스턴트를 갖고 나왔기 때문이죠. 다만 한가지 제한이 있죠. 바로 영어를 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 잠깐, 여기서 이대로 그냥 화면을 닫기 전에 조금만 더 봐주시기 바랍니다. 영어를 쓰긴 해야 하는데 그래도 조금만 써도 구글 어시스턴트의 맛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가지 알려드리죠.



1. 가장 쉽게 : 구글 알로(Allo)


어쩌면 가장 쉬운 방법일 수도 있겠습니다. 구글이 얼마 전 내놓은 메신저 앱은 Allo를 깔아서 쓰는 방법입니다. 이게 왜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되냐 하면 알로를 설치하고 기본으로 대화 상대 중 한명으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넣어주기 때문이죠.


설치는 어렵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메신저 깔듯이 설치하고 나면 가장 위에 Google Assistant가 대화 상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대화방에 들어가면 구글 어시스턴트와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죠. 예전에 있던 심심이가 생각나는 장면입니다만, 그 수준은 한참 다릅니다.


알로만 써봐도 구글 어시스턴트의 특징을 잘 볼 수 있는데, 위 세 그림 중 맨 아래를 보면 Tab "Continue"... 문장 밑에 Continue, Tell me more 등의 선택 가능한 문구가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굳이 말이나 글자로 치지 않아도 문구 선택 만으로 원하는 내용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그림에서도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구글 어시스턴트가 해줄 수 있는 선택 가능한 옵션을 폭넓게 제공하는 부분도 눈에 띕니다.


일반적인 인공지능 어시스턴트류가 쓰는 문구를 잘 몰라서 제대로 쓰지 못하던 부분을 최대한 해결하려고 한 노력이 돋보입니다.


날씨를 찾아보면 매일 특정 시각에 알려주게 예약도 할 수 있고 심지어 농담도 합니다. Siri 로 불러주니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군요. 인공지능 답게 적당한 아부도 잊지 않습니다. 제가 Cool 하답니다. 핫핫핫. 사람 볼 줄 아네요.


심심하다니 놀아준다며 가지고 있는 게임도 하게 해줍니다. 성적이 별로 좋지 않네요.


개인 정보 때문에 따로 화면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Can you call my wife를 넣으면 wife가 누군지 주소록에서 고르게 해주고, 주소록에 등록된 집 전화, 직장 전화, 휴대폰 번호 가운데 고르게 한 다음 이를 기억해 두는 점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Can you call my wife 하면 전에 정한 번호로 바로 전화를 걸어줍니다.


아무튼 이렇게 쓰다보니 Allo는 메신저 본연의 기능보다는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으로 쓰게 되는 폐해도 있습니다. 그럼 G6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쓰는 또 다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2. 조금 과감하게 : 영어를 기본 언어로!


바로 스마트폰의 기본 언어를 영어로 설정해서 쓰는 방법이죠. 이것 또한 전체 환경이 바뀌어 보이는 언어가 영어로 바뀌는 것이긴 하지만 글자 입력이나 출력은 전처럼 한글로 잘 되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설정]의 [언어 및 키보드]로 들어가 English를 추가해서 맨 위로 올리면 됩니다. 참 쉽죠?


구글 어시스턴트를 부르는 방법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홈 버튼을 길게 누르는 것과 Ok, Google 을 말로 하는 거죠. 처음에는 일단 홈 버튼을 길게 누르는게 좋죠.


그리고 정확한 음성 인식을 위해 처음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부르면 Ok, Google 을 여러분의 목소리로 세번 반복하여 기억하게 하면 언제든 호출이 가능합니다. 화면이 잠겨 있을 때도 Ok Google로 호출하도록 설정할 수 있는 Turn on Trusted Voice 옵션도 선택할 수 있죠. 그러고 나면 언제라도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사용은 알로를 쓸 때와 비슷합니다.

나 배고프다고 무조건 투정을 부렸더니 치킨집을 보여줍니다. 치킨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았을까요. 두렵습니다.


take a picture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구동할 수 있고 open 에 앱 이름을 붙여서 앱을 실행시킬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도저도 아닌 경우에는 구글 검색이 있죠.


도대체 이 녀석이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What can you do?를 날려봤습니다.


예. 참 많습니다. 앞에서 본 것 말고도 음악을 듣는다거나 리마인더나 알람, 타이머를 설정하고, 여행 정보는 물론이고 번역도 해줍니다. 사전을 찾고 내비게이션도 불러주는군요. 하나하나 다 알려드리기에는 너무 오래 걸리니 여러분도 직접 써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금방 감이 올 겁니다.



자, 이제 슬슬 정리해보겠습니다.



예, 구글 어시스턴트는 한마디로 국내 도입이 시급한 물건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대략 올해 안에는 한국어 버전이 나올 것 같으니 LG G6 이용자라면 구글을 믿고 기다려보면 어떨까 합니다. 제법 재미있고 의외로 실용적입니다.



발음이 저보다 훨씬 나은 분이 찍은 구글 어시스턴트 영상입니다. 이렇게 쓰는 건데, 훨씬 더 많은 사용법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포스트 작성을 위해 LG전자로부터 저작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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