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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리소프트의 영상 채널에서 1대 캐리로 활약했던 강혜진 씨가 급작스럽게 새로운 사람으로 교체된 사건이 있었다. 특히 불투명한 교체 과정에 제대로 된 해명없이 강제적으로 진행된 부분에 대해서 기존 1대 캐리의 막강한 팬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 방금 유튜브에서 캡쳐한 위 이미지에서도 보시다시피 좋아요 보다는 싫어요가 6배 가량 많은 상황이다.


개인 채널이 아닌 캐리소프트라는 기업이 가진 채널이었고 캐리소프트라는 기업 입장에서야 캐리라는 캐릭터 하나로 모든게 집중되는데 따른 위험도를 어찌되었든 해소해야 했을 것이기에 장기적인 차원에서 안정성을 추구하는 측면에서 그런 결정을 내렸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에 따른 부작용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별 준비가 없었던 듯 하다.


이런 상황은 지금도 유명한 방귀대장 뿡뿡이의 1대 짜잔형 하차 당시 시청자들의 불만이 터졌던 경우를 상기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에는 뿡뿡이라는 강력한 캐릭터가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불만은 가라앉았다. 2대 이후의 짜잔형들도 나름의 인기를 모았다.


반면에 캐리는 관련 채널이 이름이 대부분 '캐리와~'로 시작되었고 뮤지컬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동안 캐리소프트의 콘텐츠와 상품에서 기존의 캐리 역할의 인물을 분리하기 힘들 정도인 것.

굳이 찾아보자면 잘 나가는 마블 영화의 주인공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나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가 별 이유나 해명없이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상황과 가장 비슷하달까? 그럴 경우 후속작이 몰락할 수도 있고 아주 예외적인 경우 새로운 주인공이 더 잘 해낼 수도 있다. 어벤저스에만 나오는 마크 러팔로의 헐크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긴 하지만 아직 독립 영화는 못 찍었다.


그들이 다 알아서 결정한 것이겠지만 캐리소프트는 캐리의 교체 과정에서 1대 캐리의 팬덤을 위로할 만한 생각은 없었던 듯 하다. 그렇다면 새로운 캐리로 옛날 캐리를 잊어버릴 만큼 훨씬 더 좋은 걸 선보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런 경우 앞에서 말했듯이 기업이 이기는 경우도, 개인이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사태의 승자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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