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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는 오래전부터 스마트폰을 전문적으로 만들던 회사였습니다. 윈도 모바일 시절부터 꾸준했죠.
보통의 휴대폰 회사들이 일반 폰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은 곁다리로 만든 것과는 달리 스마트폰이 주력이던 곳이었던 만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등장은 HTC에게 큰 도약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급기야 올해 1분기에는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을 제치고 세계 휴대폰 시장 7위를 차지했죠. 특히 스마트폰만 만드는 회사였던지라 그 여파는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말 그대로 휴대폰 시장 흐름의 변화를 상징한다고 할까요?
하지만 HTC의 스마트폰에도 한가지 약점이랄만한게 있었는데, 퀄컴의 칩셋만 이용하여 스마트폰을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뭔가 이유가 있는 것이겠지만 퀄컴의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늦게 나오는 바람에 HTC도 듀얼코어 경쟁에서 뒤쳐져 버린 셈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퀄컴이 그동안 절대 놀고 있었던 건 아니었죠. 듀얼코어 스냅드래곤이 드디어 등장했고, 기다렸던 HTC는 이를 제일 먼저 채용하는 회사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바로 오늘부터 이야기할 센세이션입니다.
센세이션의 상자입니다. T 마크에서 알 수 있듯이 SK텔레콤으로 출시되었죠.
기본으로 8GB 메모리가 제공되지만 출시 기념 이벤트로 16GB 메모리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 상자 뒷면에는 보통 이 제품의 특징이 적혀있습니다. 센세이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만, 영어군요. -_-
여러가지 이야기가 적혀있습니다만, 여기서 나오는 특징들은 뒤에 제품을 보면서 이야기하도록 하죠.
제품을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HTC 특유의 세련된 패키징이 멋집니다.
다 꺼내보니 이렇습니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설명하면, 설명서, 데이터 전송 및 충전 겸용 케이블, 충전기, 이어셋과 솜, 배터리 및 배터리 충전기, 그리고 본체입니다.
본체는 나중에 보고요, 우선 충전기가 눈에 띕니다. 정말 작고 귀엽네요.
배터리는 3.7V-1520mAh, 5.62Whr입니다. 하나만 보이는데 더 보시면 하나가 더 튀어나옵니다.
자, 본체를 먼저 보겠습니다.
우선 화면은 4.3인치, 해상도는 960x540의 qHD 해상도입니다. 이 qHD 해상도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스마트폰에는 모토로라의 아트릭스가 있죠. 이 qHD 해상도에 따른 장점과 단점은 나중에 다시 한번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하단에는 터치식 버튼 네개가 있고, 상단에는 3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잘 안 보이지만 카메라 옆으로 상태 LED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국산 스마트폰은 상태 LED가 없는게 대부분인데, 도입이 시급합니다.
왼쪽에서 봤습니다. 아무런 단자나 스위치가 안 보이죠? 깔끔해서 좋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더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커브드 글래스를 채용했다는 점이죠. 구글 폰(GED)인 넥서스S만큼의 곡선은 아니지만 살짝 들어간 부분에서 은근한 개성이 느껴집니다.
대신 뒷면으로 좀 튀어 나온 느낌은 아쉽네요. 듀얼코어라 그렇겠지만 좀 더 얍실한 느낌이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오른쪽입니다. 볼륨 버튼과 마이크로 USB 단자가 있습니다. 이 마이크로 USB 단자로는 충전과 데이터 전송은 물론, HDMI 출력도 가능합니다.
뒷면입니다. HTC 특유의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죠. 가운데는 금속 재질로, 상-하단은 SF 코팅입니다. 800만 화소의 카메라와 듀얼 LED 플래시가 인상적입니다.
위로는 오디오 단자와 전원-잠근 스위치가 있습니다.
자, 이제 뒤 뚜껑을 따볼까요? 밑에서부터 따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예, 아무리 뒤져도 나오지 않았던 두개 째의 배터리가 여기 숨어 있었습니다. 8GB 메모리도 이미 꽂혀 있군요. 참고로 메모리는 배터리를 빼지 않고도 껴고 뺄 수 있게 만들어져 좋습니다.
그런데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구리 재질의 전극들이 겉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의도한 디자인일까요?
직접 재본 이 제품의 무게는 150g이었습니다. 마이크로SD 8GB 때문인지 제원에 있는 148g보다 살짝 무겁게 나왔네요. 아무튼 간에 스마트폰 기준으로도 가볍지는 않은 셈입니다.
4.3인치의 다른 스마트폰들과 비교해 봤습니다. 왼쪽부터 갤럭시 S2, 센세이션, 옵티머스 빅입니다. 전면에서의 크기는 센세이션이 가장 작습니다. 베젤과 네 모서리 부분을 효과적으로 줄여놔서 딱 보기에도 4인치급 스마트폰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두께 면에서는 좀 아쉬운 편입니다. 왼쪽부터 오른쪽 순으로 보면 갤럭시 S2가 가장 얇고 센세이션은 가운데가 통 튀어나온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조금만 더 얇았다면 꽤 먹어줄만한 디자인인데 말입니다.
자, 드디어 센세이션을 켜봤습니다.
화면 품질은 꽤 좋습니다. 디스플레이 종류는 S-LCD인데, 전에 나왔던 HTC의 4.3인치 스마트폰인 디자이어 HD보다 화면 품질이 낫게 느껴집니다. 밝기 뿐만 아니라 시야각도 괜찮은 편이고요.
드디어 떴습니다. HTC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SENSE UI죠. 3.0으로 업그레이드된 센스 UI가 과연 얼마나 좋아졌을까요? 센세이션 자체 뿐만 아니라 내장된 센스 UI에 대한 관심도 꽤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단 맛배기로 몇몇 화면만 보시죠.
센스 UI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는 다음편부터 이어가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보통의 휴대폰 회사들이 일반 폰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은 곁다리로 만든 것과는 달리 스마트폰이 주력이던 곳이었던 만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등장은 HTC에게 큰 도약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2011/06/18 - HTC의 qHD 듀얼코어 스마트폰, 센세이션 리뷰 - 애플리케이션/종합 편
2011/06/16 - HTC의 qHD 듀얼코어 스마트폰, 센세이션 리뷰 - 성능과 멀티미디어 편
2011/06/07 - HTC의 qHD 듀얼코어 스마트폰, 센세이션 리뷰 - 2부. SENSE UI 3.0
2011/06/16 - HTC의 qHD 듀얼코어 스마트폰, 센세이션 리뷰 - 성능과 멀티미디어 편
2011/06/07 - HTC의 qHD 듀얼코어 스마트폰, 센세이션 리뷰 - 2부. SENSE UI 3.0
급기야 올해 1분기에는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을 제치고 세계 휴대폰 시장 7위를 차지했죠. 특히 스마트폰만 만드는 회사였던지라 그 여파는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말 그대로 휴대폰 시장 흐름의 변화를 상징한다고 할까요?
하지만 HTC의 스마트폰에도 한가지 약점이랄만한게 있었는데, 퀄컴의 칩셋만 이용하여 스마트폰을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뭔가 이유가 있는 것이겠지만 퀄컴의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늦게 나오는 바람에 HTC도 듀얼코어 경쟁에서 뒤쳐져 버린 셈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퀄컴이 그동안 절대 놀고 있었던 건 아니었죠. 듀얼코어 스냅드래곤이 드디어 등장했고, 기다렸던 HTC는 이를 제일 먼저 채용하는 회사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바로 오늘부터 이야기할 센세이션입니다.
센세이션의 상자입니다. T 마크에서 알 수 있듯이 SK텔레콤으로 출시되었죠.
기본으로 8GB 메모리가 제공되지만 출시 기념 이벤트로 16GB 메모리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 상자 뒷면에는 보통 이 제품의 특징이 적혀있습니다. 센세이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만, 영어군요. -_-
여러가지 이야기가 적혀있습니다만, 여기서 나오는 특징들은 뒤에 제품을 보면서 이야기하도록 하죠.
제품을 열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HTC 특유의 세련된 패키징이 멋집니다.
다 꺼내보니 이렇습니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설명하면, 설명서, 데이터 전송 및 충전 겸용 케이블, 충전기, 이어셋과 솜, 배터리 및 배터리 충전기, 그리고 본체입니다.
본체는 나중에 보고요, 우선 충전기가 눈에 띕니다. 정말 작고 귀엽네요.
배터리는 3.7V-1520mAh, 5.62Whr입니다. 하나만 보이는데 더 보시면 하나가 더 튀어나옵니다.
자, 본체를 먼저 보겠습니다.
우선 화면은 4.3인치, 해상도는 960x540의 qHD 해상도입니다. 이 qHD 해상도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스마트폰에는 모토로라의 아트릭스가 있죠. 이 qHD 해상도에 따른 장점과 단점은 나중에 다시 한번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하단에는 터치식 버튼 네개가 있고, 상단에는 3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잘 안 보이지만 카메라 옆으로 상태 LED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국산 스마트폰은 상태 LED가 없는게 대부분인데, 도입이 시급합니다.
왼쪽에서 봤습니다. 아무런 단자나 스위치가 안 보이죠? 깔끔해서 좋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더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커브드 글래스를 채용했다는 점이죠. 구글 폰(GED)인 넥서스S만큼의 곡선은 아니지만 살짝 들어간 부분에서 은근한 개성이 느껴집니다.
대신 뒷면으로 좀 튀어 나온 느낌은 아쉽네요. 듀얼코어라 그렇겠지만 좀 더 얍실한 느낌이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오른쪽입니다. 볼륨 버튼과 마이크로 USB 단자가 있습니다. 이 마이크로 USB 단자로는 충전과 데이터 전송은 물론, HDMI 출력도 가능합니다.
뒷면입니다. HTC 특유의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죠. 가운데는 금속 재질로, 상-하단은 SF 코팅입니다. 800만 화소의 카메라와 듀얼 LED 플래시가 인상적입니다.
위로는 오디오 단자와 전원-잠근 스위치가 있습니다.
자, 이제 뒤 뚜껑을 따볼까요? 밑에서부터 따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예, 아무리 뒤져도 나오지 않았던 두개 째의 배터리가 여기 숨어 있었습니다. 8GB 메모리도 이미 꽂혀 있군요. 참고로 메모리는 배터리를 빼지 않고도 껴고 뺄 수 있게 만들어져 좋습니다.
그런데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구리 재질의 전극들이 겉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의도한 디자인일까요?
직접 재본 이 제품의 무게는 150g이었습니다. 마이크로SD 8GB 때문인지 제원에 있는 148g보다 살짝 무겁게 나왔네요. 아무튼 간에 스마트폰 기준으로도 가볍지는 않은 셈입니다.
4.3인치의 다른 스마트폰들과 비교해 봤습니다. 왼쪽부터 갤럭시 S2, 센세이션, 옵티머스 빅입니다. 전면에서의 크기는 센세이션이 가장 작습니다. 베젤과 네 모서리 부분을 효과적으로 줄여놔서 딱 보기에도 4인치급 스마트폰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두께 면에서는 좀 아쉬운 편입니다. 왼쪽부터 오른쪽 순으로 보면 갤럭시 S2가 가장 얇고 센세이션은 가운데가 통 튀어나온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조금만 더 얇았다면 꽤 먹어줄만한 디자인인데 말입니다.
자, 드디어 센세이션을 켜봤습니다.
화면 품질은 꽤 좋습니다. 디스플레이 종류는 S-LCD인데, 전에 나왔던 HTC의 4.3인치 스마트폰인 디자이어 HD보다 화면 품질이 낫게 느껴집니다. 밝기 뿐만 아니라 시야각도 괜찮은 편이고요.
드디어 떴습니다. HTC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SENSE UI죠. 3.0으로 업그레이드된 센스 UI가 과연 얼마나 좋아졌을까요? 센세이션 자체 뿐만 아니라 내장된 센스 UI에 대한 관심도 꽤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단 맛배기로 몇몇 화면만 보시죠.
센스 UI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는 다음편부터 이어가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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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작은모바일 > #스마트폰#PDA#PMP'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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