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제 시만텍의 노턴 프리미엄 서비스(Norton Premium Service; 이하 NPS) 블로거 간담회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노턴은 도스 시절부터 컴퓨터를 이용해 오신 분들이라면 매우 익숙한 브랜드죠. 요즘에는 특히 OEM 시장에서 꽤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노턴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시리즈로 더 유명하려나요?
시만텍에서 이번에 내놓은 상품은 '노턴 프리미엄 서비스'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프트웨어 패키지가 아니라 서비스입니다. 이전과는 다르죠. 과연 어떤 서비스일까요.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가운데에는 '내 취미는 PC 최적화야'나 '한달에 한번은 OS를 밀어야지' 라고 말하시는 PC에 정말 익숙하신 경우도 계시겠지만 세상에는 PC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이런 경우 PC에 문제가 생기면 정말 고생하게 되죠.
NPS는 바로 PC를 다루는 것, 특히 PC가 발생시키는 문제에 대처하는 것이 고통(PC=Pain)이라는데서 출발합니다. PC를 잘 모르는 사람도 NPS를 통하면 쉽게 PC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죠.
NPS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PC 최적화 서비스
- 노턴 PC 트러블슈팅 서비스
- 자녀의 PC사용시간 제한 기능
- 시만텍 전문가의 원격지원 서비스
- 비밀번호 SMS 통보
- 유해사이트 차단
- 저녁 11시까지 지원
- 1년에 2번 정기점검
- 바이러스 및 스파이웨어 제거 서비스
- 유해컨텐츠 차단 기능
- 1년간 무제한의 원격점검 지원
- 노턴 PC 트러블슈팅 서비스
- 자녀의 PC사용시간 제한 기능
- 시만텍 전문가의 원격지원 서비스
- 비밀번호 SMS 통보
- 유해사이트 차단
- 저녁 11시까지 지원
- 1년에 2번 정기점검
- 바이러스 및 스파이웨어 제거 서비스
- 유해컨텐츠 차단 기능
- 1년간 무제한의 원격점검 지원
이런 서비스를 사용자나 누리게끔 이어주는 수단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인터넷을 통한 웹과 원격지원이고, 또 하나는 가장 익숙한 통신 수단인 전화죠. 시만텍 측에서는 안 되면 전화를 먼저 이용하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전화 또한 시만텍 측에서 걸도록 할 수 있어 이용자의 전화요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시간 예약도 가능하거든요. 그러니까 잘 모르면 무조건 전화하면 된다고 받아들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시만텍 측에서는 전화 회선 260개, 인터넷 회선 200개, 콜센터 직원 100명을 준비했다고 합니다(참고로 한국 콜센터가 일본도 담당한다는군요).
이 모든 서비스를 1년에 6만 6천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답니다. 한달 5500원 꼴인데 가격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경로에 따라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분도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NPS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PC를 생판 모르는 초보자 대상이라는 거죠. 어느 정도 PC를 다룰 수 있는 실력이라 자신하는 분들에게는 필요없다는 뜻입니다. 진정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거죠.
여기에 부모 모드와 자녀 모드를 구분하여 PC의 사용 시간이나 권한을 제한시켜 두는 것 또한 진정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NPS가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일단 많이들 이용하시는 바이러스나 웜 등 불량 코드에 대한 실시간 감시 서비스는 빠져있고 태생적으로 하드웨어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대처하기가 힘듭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알약이나 PC그린 등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놨고 하드웨어 부분은 제조사와 적절하게 연계하는 식으로 해결하겠다고 하는군요.
시만텍이 밝힌 대로 서비스가 이뤄진다면야 상당히 쓸모있는 서비스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스 시절에 쓰던 노턴 유틸리티가 현대적으로 재등장했다고나 할까요? 예전에 '좀 아는' 사람들만 노턴 유틸리티를 썼던 것과는 다르게 PC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것인 셈입니다. 그런 면에서 NPS를 더 많은 이들을 위한 노턴 유틸리티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시만텍이나 노턴이란 브랜드가 한국의 일반인들에게 그리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사람들이 직접 써보고 그 유용함을 느껴야만 돈을 낼 것이기에 확산에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콜센터에서 적절한 응대와 문제 해결은 필수겠죠. 몇개월이 지나야 사람들 사이에서 진정 쓸만한 서비스냐 아니냐가 평가될 것 같습니다. 시만텍의 서비스 솜씨(?)를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노턴 프리미엄 서비스는 http://www.nortonps.com/ 로 접속 가능합니다.
반응형
'#작은PC' 카테고리의 다른 글
MSI의 미니노트 윈드2는 LG전자 엑스노트 미니와 닮았다. (6) | 2008.10.10 |
---|---|
MSI의 윈드 후속기종 윈드2 등 관련 인터뷰 소식 (10) | 2008.10.04 |
고진샤 코리아, S130용 윈도XP 드라이버 공개 (2) | 2008.10.02 |
HP의 새로운 스마트폰, 10월에 나온다. (5) | 2008.09.22 |
에버런 노트 예약판매 이후 소식 두가지 (18) | 2008.09.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