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Eee PC, 한국에서 4주만에 3천여대 판매 및 다양한 소식

아수스의 2세대 Eee PC인 901과 1000H 모델이 예약판매 4주 만에 3천여대의 판매고를 올렸다는 소식입니다.

아수스 Eee PC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디지탈 그린텍 측에 의하면 6월 24일과 7월 4일 각각 예약 판매를 시작한 Eee PC 901과 1000H 모델 합쳐서 3000여대가 팔려나갔습니다. 앞으로는 여기에 더 박차를 가해 월 1만대까지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도 지금까지 하양과 까망 두가지 색으로만 나왔던 Eee PC 1000H에 라임과 스윗 핑크라는 새로운 빛깔이 더해져 이에 대한 예약판매가 이번주에 시작합니다. 가격은 지금 모델보다 1만원 더 비싼 65만 9천원이 될 예정입니다(참고로 이 글에 올라온 사진은 예전 아수스 Eee PC 발표회 때 공개된 것으로 국내 출시판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글에서 알려드렸다시피 Eee PC 1000H 모델이 해외 한 쇼핑몰에서 가격이 100달러 내려간 부분에 대해서는 아수스 본사의 정책이 아닌 해당 쇼핑몰의 이벤트였다고 하는군요. 공식적인 가격 인하 이야기는 아직 없다고 하는 이야기도 덧붙입니다.


일단 알려드릴만한 이야기는 이 정도입니다. 판매량 면에서 4주만에 3천대라면 상당한 대기 수요가 있었다고 봐도 좋겠죠. 개인 구입자만 해도 그 정도인데 저렴한 가격과 적당한 성능이라는 두가지 무기로 기업 대상 영업을 시작한다면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앞으로의 행보도 잘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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