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딩 UMPC 탱고 윙 예약판매 수령후 사용기 및 문제점

성주컴퓨터가 예약판매를 진행했던 탱고 윙 예약판매의 구입자들이 제품을 수령하면서 실 제품의 정체(?)가 베일을 벗고 있습니다. 수령한 분들에 의해 탱고 윙에 대한 여러가지 관점에서의 사용기 및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탱고윙(tangowings) 카페와 탱고윙 tango-wings 카페(서로 다름) 올라온 여러가지 이용자분들의 글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외관과 사용

• 윈도 비스타에서 에어로 인터페이스는 활성화되지 않음
  
• 슬라이딩은 조금 뻑뻑한 편
  
• 발열은 충전시가 아니면 약간 뜨겁지만 크게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님
  
• 화면은 밝지만 터치스크린을 지원하기 위한 탓인지 뿌연 편
• WINGS 로고의 디자인에 대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음
• 터치 패드는 처음에는 어렵지만 속도를 조절하고 익숙해지면 괜찮음
• 모노 스피커의 음질은 좋지 않음
• 도킹 스테이션 완성도가 모자람
• 설명서는 정말 열악함
• 팬 소음은 적은 편
• 액정의 빛샘 현상은 발견 못 함
• 기본 설정으로 800x600으로 해상도가 맞춰져 있는데 800x480이 정상 해상도
  

2. 성능

• 윈도 비스타는 큰 무리없이 구동 가능
  
• PMPINSIDE의 리뷰에서 동영상이 끊긴다는 이야기는 윈도 비스타의 절약 모드를 사용했기 때문으로 판단
• 윈도 비스타 균형 모드로 동영상 연속 플레이시 3시간 20분 정도의 사용시간(무선랜/GPS 끔)
  
• XP에서 동영상 연속 플레이시 2시간 10분 정도의 사용시간(무선랜 켬)
  

3. 문제점
모든 기기가 이런 것은 아니지만 몇몇 이용자들이 다음과 같은 부분에 대해 호소하고 있습니다.

• 홀드 키가 잠긴 후 안 풀림
  
• LCD 외곽 부위가 터치 안됨
  
• 무선 인터넷 연결이 잘 안됨
• 외관 긁힘 자국 있음
• 불량화소
• 배터리가 헐렁함
  

예약판매에서 늘 지적되는 문제지만 완성도 부족과 간혹 발견되는 불량이 역시 문제입니다. 생산공장이 중국에 있고 탱고 윙이 현재 생산 초기 시기인지라 이런 문제점이 생기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성주컴퓨터의 빠른 대응으로 좋은 사례를 남겼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