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U, UMPC와 PDA가 결합한 HDPC 발표

국내 벤처기업인 MIU에서 개발한 HDPC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HDPC란 Hybrid Dual Portable Computer의 약자로 올 1월에 제품에 대한 정보가 일부 공개되었던 이 제품은 VIA C7M을 기반으로 한 PC 플랫폼과 함께 ARM9 기반의 임베디드 플랫폼을 같이 가지고 있는 듀얼 플랫폼 기반의 제품으로 화제를 모았던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소개해 드렸던 HTC 시프트와도 비슷한 개념입니다만 이 제품이 훨씬 더 작습니다.

이 제품이 이번에 에이빙을 통해 실제 작동 기기의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변신 가능하며,

심지어 이렇게 휴대폰 비스무리하게까지 변할 수 있군요. 철저하게 업무 위주로 디자인된 제품이지만 제대로 작동만 해준다면 다양한 용도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7-M 1GHz와 ARM9 200MHz의 듀얼 플랫폼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플랫폼별 OS로 윈도XP와 윈도CE 5.0(또는 리눅스 Qplus도 가능) 두개를 내장하여 HTC 시프트처럼 각각이 완전히 별도의 기기처럼 동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웹캠은 물론 액정도 두개를 갖추고 있어 작은 것은 320x240 QVGA의 2.2인치 AMOLED 방식으로, 큰 것은 4인치의 800x480 WVGA 방식을 지원하며 각도가 조절 가능합니다. 슬라이딩 방식의 엄지손 키보드 외에도 게임용 조이스틱 및 다이얼 패드는 물론, 터치스크린도 지원하며 마이크와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무선 통신으로는 무선랜과 블루투스를 내장하고 있으며 메모리는 최대 4GB까지 탑재할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1.3인치 방식과 SSD를 고를 수 있고 미니SD/마이크로SD(T플래시) 슬롯과 AV 출력 단자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올해 7월 출시 예정인 이 제품은 가격대 또한 40~50만원대로 예정되어 있어 많은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네요. 보다 자세한 자료를 얻게 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 자료 출처 : 에이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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