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초의 3nm 갤럭시워치용 엑시노스 W1000 프로세서 발표
삼성전자가 차기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들어갈 스마트워치용 프로세서 엑시노스(Exynos) W1000을 발표했습니다.
Your little command center(당신의 작은 사령부)라는 문장을 내세우고 있는 엑시노스 W1000 프로세서는 일반적인 AP가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 특히 스마트워치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당연히 삼성전자의 새로운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위한 제품이죠.
조만간 열릴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공개된 엑시노스 W1000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엑시노스 W1000의 특징
새로운 아키텍처로 더 강력해진 성능
듀얼코어였던 전작 엑시노스 W920/W930과는 달리 빅리틀 방식의 5코어 AP 아키텍처를 채택했습니다.
Cortex-A78 1.6GHz 싱글코어와 Cortex-A55 1.5GHz 쿼드코어로 기존 제품보다 더 강력한 성능과 함께 부드러운 동작을 보여줍니다.
전작인 엑시노스 W930 대비 싱글코어 기준 최대 3.4배, 멀티코어 기준 최대 3.7배의 성능 향상을 달성했습니다.
엑시노스 시리즈 최초의 3nm 공정 프로세서
삼성전자 엑시노스 시리즈 최초로 3nm 공정(3nm GAA)을 채택했습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필수적인 더 작은 크기로 높은 성능을 낼 수 있으며 배터리를 위한 공간 확보에도 유리합니다.
엑시노스 W1000은 더 작은 크기와 뛰어난 열 관리를 위해 FOPLP(fan-out panel-level packaging)가, PMIC(power management IC)와 DRAM과 NAND를 올리기 위해 ePoP(embedded package on package) 기술이 적용되는 등 더 작은 크기로 구현하기 위한 첨단 패키징 기술이 들어갔습니다.
AOD 엔진 탑재
Always-On-Display을 위한 AOD 엔진이 탑재되어 매일 사용시 더 또렷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저전력 성능 강화
전력 소모를 낮추기 위해 GPU에는 IFPO(Inter Frame Power Off)와 UUD(Ultra Under Drive)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통신을 담당한 모뎀 엔진에는 DVFS(Dynamic Voltage Frequency Scaling)이 구현되었습니다. 오디오에는 BLE(Bluetooth Low Energy)가 쓰였으며 메모리는 LPDDR5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W1000 프로세서는 곧 공개될 새로운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처음으로 채용되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 출처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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