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플립5·폴드5 폴더블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확대하는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갤럭시Z 플립5·폴드5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확대합니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란 디스플레이와 그에 딸린 주변부를 한번에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하여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에는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부품을 개별로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하게 되는 경우 부품 교체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전자폐기물(e-Waste) 배출과 고객의 수리비 지출을 동시에 줄일 수 있습니다.
최신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폴드 5의 경우 6월 3일부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를 전국 13곳에서 32곳으로 확대합니다. 세부 현황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 공지되었으니 궁금하신 분은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삼성전자서비스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Z 플립·폴드5 디스플레이를 단품 수리하게 되는 경우, 디스플레이에 부착된 부품의 분해와 교체한 부품 부착 및 경화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합니다. 결과적으로 수리 시간은 최대 1시간 가량 증가할 수 있으나 수리비는 최대 36%까지 절약 가능합니다.
- 갤럭시Z 플립5 : 일체형 부품 교체 378,000원 → 단품 수리 242,000원 (136,000원, 36% 절약)
- 갤럭시Z 폴드5 : 일체형 부품 교체 704,000원 → 단품 수리 508,500원 (195,500원, 28% 절약)
이 밖에 갤럭시S 시리즈(S21/S22/S23/S24 등)는 작년 1월부터 전국 173개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최근 iFixit과의 협업 종료와는 또 전혀 반대의 행로군요. 규모가 큰 대기업이라 그런 걸까요?
아무튼 국내의 갤럭시 Z 플립5/폴드5 이용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인 듯 합니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가 이제 하나 뿐이니 비교 대상마저 없는 건 좀 슬프네요.
(출처 :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