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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UFS보다 빠르고 오래가는 ZUFS 4.0 모바일 낸드 솔루션 개발 성공
늑돌이
2024. 5. 1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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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UFS에 이은 차세대 모바일 낸드(NAND) 솔루션 ZUFS 4.0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이번에 개발한 ZUFS는 Zoned Universal Flash Storage의 약자로, 스마트폰의 저장소(storage) 역할을 하면서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개별 특성에 맞춰 따로 관리합니다. 기존 UFS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저장했지만 새로운 ZUFS는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Zone)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ZUFS는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및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를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습니다. 온디바이스 AI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는 최근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SK하이닉스는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만들어 이미 고객에 제공했으며, 해당 시제품을 바탕으로 고객과 협업해 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ZUFS 4.0 제품은 오는 3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글로벌 제조사들의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출처 :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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