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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000니트(nit) 밝기의 대형 OLED 패널과 메타 테크놀로지 2.0 발표

늑돌이 2024. 1. 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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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대형 OLED 패널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대한민국 기업이 있죠.

LG디스플레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META Technology) 2.0이 적용된 새로운 OLED TV 패널을 발표했습니다.

 

 

메타 테크놀로지(Meta Technology) 2.0?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13년 OLED TV 패널을 처음으로 양산한 이후 약 10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2023년 개발한 메타 테크놀로지 1.0에 이어 1년 만에 다시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개발했습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최적화된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렌즈 패턴 MLA +(Micro Lens Array Plus)와 다차원적으로 진화된 휘도 최적화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META Multi Booster) 전계조 화질 강화 알고리즘인 디테일 인핸서(Detail Enhancer)를 결합해 최대 휘도를 3,000니트까지 증폭시킨 기술입니다.

 

MLA+는 424억개의 마이크로 렌즈 패턴(77인치 4K OLED 기준)이 빛의 추출을 극대화하여 휘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이며, 메타 멀티 부스터는 영상을 다중 분석해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의 최대 휘도 뿐만 아니라 컬러 휘도까지 높여 화질을 보다 정교하게 최적화하는 알고리즘입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MLA +와 메타 멀티 부스터의 결합으로 기존 대비 114% 향상된 1,500니트의 컬러 휘도를 구현할 수 있는데, 이 컬러 휘도가 높아지면 밝은 곳은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만드는 HDR 효과를 더욱 잘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개발한 디테일 인핸서는 영상 밝기에 관계없이 일관되고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전계조 화질 강화 알고리즘으로 3,300만 개(8K 기준) 화소의 빛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제어하는 OLED 픽셀 디밍(Pixel Dimming) 기술에 새로운 방식의 데이터 처리 기술을 더해 피사체의 고유한 색과 원작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하도록 합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가 적용된 LG디스플레이의 새로운 OLED 패널에서는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오로라처럼 환하고 선명한 색을 나타내야 할 때나 바닷속처럼 어두운 장면에서도 헤엄치는 열대어 고유의 색과 디테일을 왜곡없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메타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OLED TV 패널은 빛 방출을 극대화함으로써 동일 휘도 기준으로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22% 개선하며,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적고 화면 깜박임(Flicker) 현상도 없어 눈 건강에 뛰어납니다. 부품 수 저감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LCD 대비 90% 이상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 적용된 패널은 언제 출시?

 

LG디스플레이는 메타 테크놀로지 2.0의 발표와 함께 이 기술이 적용된 83인치 OLED TV 패널을 처음 선보였으며 올해 양산하는 4K 55∙65∙77∙83인치8K 77∙88인치 등 대형 및 초대형 OLED TV 패널 라인업에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우선 적용합니다.

 

(출처 : 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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