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인치 e-ink 모니터 미라 프로(Mira Pro), 프론트라이트 버전 등장
요즘처럼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대중화된 시대에 디스플레이는 무척 중요합니다. 하루 종일 봐야 하기에 눈에 피로가 많이 가고 있죠. 그래서 이제는 화려한 색상보다는 눈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나온 제품이 바로 북스(BOOX)의 미라(Mira) 시리즈 모니터인데, 오늘은 그 가운데에서도 프론트라이트(frontlight)를 내장하고 돌아온 25.3인치의 대형 전자잉크/전자종이(e-ink/e-paper) 모니터 미라 프로(Mira Pro) 프론트라이트 버전입니다.
e-ink 모니터 미라 프로는 어떤 제품?
북스(BOOX)의 미라 프로는 25.3인치라는 대형 모니터이면서도 e-ink 패널을 갖고 나온 제품입니다. 3200x1800의 높은 해상도에 컬러 표현은 안 되지만 16단계 그레이레벨을 제공합니다.
고스트 현상을 방지하는 BSR(BOOX Super Refresh) 기술로 빠른 화면 전환을 가능케 하여 보다 다양한 쓰임새로 활용 가능합니다.
HDMI, 미니 HDMI, USB 타입 C, DP, DC 등 5가지 포트와 다양한 각도로 기울이고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시계 방향으로 90도 회전하여 세로형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스탠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표준 VESA 인터페이스로 연결도 가능합니다.
미라 프로와 프론트라이트의 만남?
그런데 오늘의 주인공은 그냥 미라 프로가 아니라 조명이 추가된 미라 프로 프론트라이트 버전입니다.
아시다시피 e-ink 패널은 자체적으로 빛을 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밝은 곳에서만 보거나 별도의 조명이 필요했습니다.
미라 프로는 25.3인치 대형 e-paper 스크린에 112개의 전구를 장착하여 듀얼톤 프론트라이트를 제공합니다.
이용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프론트라이트 없이 쓰거나 따스한 느낌의 프론트라이트를 쓸 수도 있고 반대로 차가운 느낌의 프론트라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paper의 장점을 누리면서도 전보다 훨씬 더 다양한 상황에 적응할 수 있게 된 셈이죠.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여기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BOOX Mira Series : https://shop.boox.com/products/mira
(출처 : BOOX)
미라 프로 프론트라이트 버전의 출시일자와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조만간 공개되리라 생각하는데 가격은 만만치 않을 것 같긴 하네요. 그래도 필요하신 분은 사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