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약자 배려한 삼성 2023년형 TV·모니터, 씨컬러스 모드 기본 탑재되어 나온다

삼성전자가 색약자를 위해 2023년형 TV와 모니터에 씨컬러스 모드를 기본 탑재합니다.

 

아시다시피 색약(色弱)은 색에 대한 감각 저하로 특정한 색을 인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증세를 말합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탑재하는 씨컬러스 모드(SeeColors Mode)는 색약자들이 화면 속 물체를 더 구별하기 쉽게 도와줍니다.

 

씨컬러스 모드(SeeColors Mode)란?

씨컬러스 모드(SeeColors Mode)는 색약자들이 볼 수 있는 색상 스펙트럼을 고려하여 스크린에서 보여주는 빨강(R)·초록(G)·파란(B) 빛을 색약 정도에 따라 각각 3단계로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이를 통해 TV·모니터의 색상을 보정하여 특정 색상의 인식이 어려운 색약자들이 화면의 영상에 나오는 여러가지 개체들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삼성전자는 씨컬러스 모드를 2017년부터 도입한 바 있습니다. 2022년까지는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해 왔으나 2023년 모델부터는 기본 탑재되는 것으로 바뀌는 셈입니다.

 

 

씨컬러스 모드 탑재 대상 모델은?

 

씨컬러스 모드가 기본 탑재되는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상 제품 : 2023년형 Neo QLED, QLED, OLED TV 全 모델 및 스마트 모니터 全모델, 게이밍 모니터 G95SC

 

참고로 이미 2023년 삼성 신제품 TV와 스마트 모니터 등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씨컬러스 모드를 사용 할 수 있도록 자동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제공됩니다.

 

 

참고로 삼성전자는 씨컬러스 모드를 통해 유럽 최고 권위 인증기관인 독일의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색각 접근성(Color Vision Accessibility) 인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출처 : 삼성전자)

 

이런 배려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늘 환영이지요.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 대한 배려가 늘어날수록 그 사회는 건전해지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배려가 더 적은 비용으로 구현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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