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대비 페달도 찍는 드림아이 3채널 페달 블랙박스 백대빵(100:0) 출시
자동차 사고 중에 급발진 의심 사고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동차가 어떤 이유로 급작스럽게 출발해서 발생하는 사고를 말하죠.
운전자의 잘못일 수도 있고 자동차 자체의 결함일 수도 있고 기타 다른 원인때문일 수도 있지만 두번째의 경우 운전자가 이를 증명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무척 어려운 일이죠.
특히 최신식 자동차에는 전자제어장비가 훨씬 많이 들어가는 경향인지라 고민할 부분은 더욱 많아졌습니다.
이럴 때 액셀러레이터나 브레이크 페달 상황을 동시에 찍어준다면 운전자의 과실 유무를 판정하기 훨씬 쉬워질 겁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블랙박스 전문기업인 (주)지넷시스템에서 전방·후방 뿐만 아니라 페달까지 찍어주는 3채널 블랙박스인 백대빵(100:0)을 출시했습니다. 사진과 제품 이름에서 짐작하시겠지만 자동차 사고 전문 한문철TV와 제휴해서 만든 제품이지요.
급발진 의심 사고에서 중요한 것은 그 시점에 브레이크를 밟았는지에 대한 증명 여부가 되겠습니다. 단독으로 장착하는 페달 블랙박스와는 다르게 드림아이 백대빵은 전방·후방·페달 블랙박스 모두 동시 녹화가 진행됩니다. 이때 속도와 시간, G센서가 모두 동기화돼 음성과 녹화된 영상을 통해 정확하게 해당 시점에 발이 어느 페달에 있었는지에 대한 증명이 가능해지죠.
백대빵의 전후방 카메라는 QHD 렌즈로 제작돼 FULL HD 화질이지만 조금 더 나은 수준을 자랑하며 SONY STARVIS 센서가 채용되었습니다. 그리고 Real HDR 기능으로 터널의 역광, 야간 헤드라이트 빛 번짐 등도 잡아줍니다.
페달카메라의 경우 IR 적외선 카메라로 차량 내부 중 가장 어두운 페달 부분을 빛이 없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생생하게 녹화할 수 있습니다.
3.5인치 IPS 모니터, ADAS 2.0 지원, withCLOUD 서비스, 메모리 자동복구 등 블랙박스로서의 다른 기능들은 대부분 갖추고 있으며 추가로 HUD 디스플레이도 달 수 있습니다.
가격은 128GB 메모리에 기본 장착 비용 포함해서 현재 39만9천원에 판매 중이니 싼 편은 아닙니다만, 급발진이 걱정되신 분이라면 한번 고려해보실 만 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분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주)지넷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