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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용 와콤 신티크 프로 17/22 프리미엄 액정 타블렛 발표

늑돌이 2023. 10. 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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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태블릿 하면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 같은 제품을 연상하지만 미술이나 디자인 분야에서는 진작부터 태블릿이 쓰이고 있었습니다. 이 당시에 쓰이던 태블릿은 플라스틱 판 위에 그림을 그리면 컴퓨터로 옮겨주는 디지타이저의 일종이었습니다. 주로 와콤(Wacom) 사의 제품으로 타블렛이라고 표기되었습니다. 지금도 와콤은 그렇게 하고 있죠.

 

그러던 와콤이 기술의 발달과 함께 화면과 디지타이저가 일체화된 신티크(Cintiq) 시리즈를 내놓습니다. 신티크 시리즈는 그림을 그리는 곳과 확인하는 화면이 별개였던 것을 하나로 합친 것이죠.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과 뭐가 다르냐고 생각하실 수 있겠는데, 전문가가 쓸 수 있는 수준이라는 점이 다르겠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을 만족시켰던 와콤이 만든 제품이니 그런 것이죠.

참고로 새로 나온 건 액정 타블렛, 예전에 쓰던 방식은 펜 타블렛이라고 따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 와콤이 이번에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신티크 프로 17(Cintiq Pro 17)신티크 프로 22(Cintiq Pro 22) 프리미엄 액정 타블렛입니다. 이로써 와콤은 신티크 프로 27, 22, 17의 3개 모델로 신티크 프로 라인업을 확대한 셈이죠.

 

 

이번에 새로나온 신티크 프로 17(DTH172K2C)신티크 프로 22(DTH227K2C)는 각각 17.3형 및 21.5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으며, 두 제품 모두 4K의 해상도를 지원해 10억7000만 가지의 색상을 구현합니다. 덕분에 색상에 민감한 VFX(Visual Effect) 작업 및 CG, 전문 애니메이션, 웹툰,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 사진은 물론 창작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의 요구를 충족시켜 줍니다.

 

 

비디오, 영화, 방송 제작에 자주 사용되는 색 영역인 Rec. 709의 100%, 미국 영화산업 표준 DCI-P3 색 영역의 99%를 충족해 높은 색 재현율을 자랑합니다. 두 제품 모두 인간의 모든 피부 톤을 정확하게 표현해 주는 인증인 팬톤 스킨톤 인증(Skin Tone Validated)을 획득, 정확한 색 재현율을 자랑해 창작자들은 별도의 참조 모니터 없이 작업할 수 있습니다.

HDR 감마 기능도 지원하는데, HDR(High Dynamic Range) 영상 편집과 송출을 위한 HLG(Hybrid Log-Gamma)와 PQ(Perceptual Quantization) 커브가 탑재돼 있으며, 최적화된 감마 커브는 SDR(Standard Dynamic Range) 방식과 비교했을 때 실제에 더 가깝게 이미지를 표현해 냅니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신티크 프로 라인업에만 제공되는 와콤 프로 펜 3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펜 그립의 두께, 펜의 무게 중심을 변화시킬 수 있는 무게추, 사이드 버튼 유무 선택 등 총 36가지 패턴으로 사용자 맞춤 구성이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 후면에는 사용자의 손이 닿는 가장 자연스러운 위치에 8개의 익스프레스 키가 있는데, 이는 이용자의 개성에 따라 단축키를 설정할 수 있으며 3가지 신티크 프로에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멀티 터치 기능으로 손가락과 펜을 함께 사용, 특정 제스처에 자주 쓰는 단축키를 설정하거나 가상의 버튼을 만들어 두면 더 신속하게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신티크 프로를 올려놓아 최적의 작업 자세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와콤 스탠드는 각도 조절과 회전 기능을 탑재했으며 별도 판매 중입니다.

 

현재 신티크 프로 17과 신티크 프로 22는 와콤 공식 온라인 쇼핑몰 및 온프라인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가격은 와콤 공식 사이트 기준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신티크 프로 17 : 369만원 / 전용 스탠드 68만원

- 신티크 프로 22 : 434만원 / 전용 스탠드 70만원

 

(출처 : 와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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