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아시죠?- MS오피스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무료로 공개된 OpenOffice로도 더 잘 할 수 있다는 사실.
- 컴퓨터 제작사가 MS오피스 대신에 OpenOffice를 미리 설치한 컴퓨터를 판매할 수 있다면, 컴퓨터 값이 지금 보다 훨씬 낮아 진다는 사실.
- 하지만, 그렇게 하려는 제작사에게는 아예 윈도즈를 안 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MS오피스를 탑재한다는 사실.
- MS의 이런 영업 방법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가 짙지만, 어떤 제작사도 감히 불평을 제기 못한다는 사실(당장 쫄딱 망하기로 작심하면 몰라도).
이것도 아마 아시죠?
- ‘리눅스는 일반인이 사용하기 어렵다’는 건 이미 옛날 일이라는 사실.
- 윈도즈와 리눅스를 함께 탑재하여, 두가지 다 써볼 수 있도록 컴퓨터를 만들어 파는 것도 가능하다는 사실.
-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컴퓨터 판매자라면 누구나 그러고 싶어할 거라는 사실. (하나 값에 두개 주겠다는데, 그런 컴퓨터 안사고 굳이 윈도즈만 실린 컴퓨터를 사시겠어요?)
- 그렇지만, 이때에도 MS사는 ... 아시죠?
이걸 모르는 사람은 없지요?
- 윈도즈 아예 때려 치우고, 리눅스와 OpenOffice만 탑재한 컴퓨터를 제작,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
- 월마트(Wal-Mart) 아시죠? 휴렛 패카드도 아시죠? 유명 제작, 판매사들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http://news.com.com/2100-7344_3-5182158.html). 컴퓨터 값 떨어집니다. 살림살이 좋아집니다.
- 우리는 왜 안 되냐고요? 월마트 가는 미국 서민들이 우리보다 컴퓨터를 월등 잘 해서? 천만에요. 리눅스 탑재 컴퓨터가 시판될 가능성을 우리 정부가 원천 봉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기 어렵지만, 사실입니다.
- 외국과는 달리, 우리 웹페이지 대부분은 윈도즈 없이는 제대로 못 보게 되어 있습니다. 이게 어째 정부 책임인가요? 하고 물으신다면...
- 그럼 이건 어때요? 전자정부 사이트(www.egov.go.kr)를 비롯하여 공공기관 웹사이트 100%가 윈도즈 없이는 온라인 민원 등 공공서비스를 못 받도록 해 두었습니다.
- 이건 어때요? 윈도즈 없이는 공인인증서 발급신청 조차 못하게 막아두었습니다.
- 이 정도면 완벽하지 않나요? 어느 나라 정부일까요?
이기적(利己的) 이군요!
얼마 되지도 않는 리눅스, 맥 이용자 때문에 온 나라의 웹페이지를 다 갈아치워야 하나요?
Good point! 그런데, 혹시 뒷면에 적힌 것을 아직 안 보셨으면 그것부터 먼저 보신 다음 계속 읽어보세요.
이 일은 우리 같은 “소수의 이용자도 불편하지 않게 해주세요" 라는 의미를 훨씬 넘어서는 깊은 배경이 있습니다. 매킨토시 이용자약 5만 (작다고 할 수는 없지만), 리눅스 이용자 몇 천명 만의 문제라면, 윈도즈를 이용하는 99.4%의 국민은 관심이 없는것이 당연합니다(불편하지 않으니까).
그러나, 이 문제는 우리 소프트웨어 산업의 장래가 걸려 있는 것입니다. 윈도즈를 사용 안하는 이용자의 씨를 말려 놓으면,소프트웨어 개발의 수요가 오로지 윈도즈 용으로만 집중되고, 이 상황에서는 아무리 우리 업계가 발버둥 쳐본들 MS사의 "하청업체"수준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라는 말은 들어 보셨지요? 그게 뭔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그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잘은모르지만.... 어쨋건, 우리 입법자(국회)는 다행히 그 중요성을 잘 이해하여(국회의원이 모두 룸싸롱에만 서식하는 것은아니지요!) 우리 나라는 매우 전향적인 소프트웨어 지원 법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KADO(http://www.kado.or.kr/)니 KIPA (http://www.kipa.or.kr/)니 하는 것을 만들어 놓고 매년 쏟아 붇는 예산이 3,600억원이 넘습니다. 지난 3년 간 이들 기관이 쓴 예산의 합계는 1조가 넘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인터넷 환경을 "MS 전용"으로 만들어 국민들이 윈도즈를 안 쓰고는 못배겨나도록 한 결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산업이 발을 못 붙이기 때문입니다. 소프트웨어는 계속 이용하고, 가꾸어 나가야 유지되는것입니다. 이용자가 없어지면 아무리 기술적으로 우월한 소프트웨어라도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이용자가 없는데 개발자가 버틸 수는 없습니다. 이 사실을 99.4%의 국민은 느낄 수가 없습니다(불편이 없고, 문제가 없어 보이니까; 윈도즈 안에서 바깥 세상이 잘보인다고 생각 하니까). Matrix 는 영화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내 하나 편하자고 하는 일이 아닙니다. 나도 그 흔한 윈도즈 하나 쯤은 있습니다!
이 일에 관심이 많건, 적건 간에 모든 사람들은 이 일이 "옳은 일"이라는 것은 동의합니다. 단지, 여태까지의 관성과 타성을 깰 추동력을 어느 누구도 앞장서서 제공하려 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어쩌시겠습니까?
그냥 편하게 사시겠습니까? 저는 제 양심과 상식을 걸고 이 일에 나섰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거시겠습니까?
http://korea.gnu.org/openweb
http://openweb.or.kr
http://groups.google.com/group/open-web
전단지(Leaflet) 내려받기: pdf odt
OpenOffice 내려받기: 여기
2006/05/26 11:50
전에 오픈 오피스 써보고 놀랐죠;;
MS 오피스하고 다른건 디자인뿐..
대부분의 기능을 탑제하고 있으니;;
그래서 사무실 컴퓨터에 깔아둔 MS오피스 지웠습니다.ㅋ
(엑셀밖에 안쓰지만;
어차피 불법.. 걸리면 문제되니..
기능도 같은데 차라리 무료 프로그램을.. 이란 생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리눅스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관심없는 가장 큰 이유는,
"소프트웨어는 원래 공짜"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듯 합니다.
누가 그러다가 걸려서 손배 걸렸는데,
"나는 아이팝에서 내돈 주고 패킷사서 다운받은거다.
그게 왜 문제가 되냐?"
라면서 오히려 따졌다는군요.
'오픈오피스는 공짜로 다운 가능해!'라고 해도,
'MS오피스도 공짜야. 프루나나 파일구리에서.'..
라는게 현실이니까요...
2006/05/29 17:49
덕분에 우리나라 패키지 소프트웨어 산업은 거의 전멸해버렸죠.
복사를 해서 쓴다 해도 자신의 행위가 잘못된 일이라는 거 정도는 인식을 하고 있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2006/06/06 01:30
형 잘 지내요?
;
오픈오피스... 기능좋고 깔끔하고 다 좋죠 UI도 넘 맘에 들고요
근데.. 오픈오피스로만들걸 파워포인트용으로 변환해서 파워포인트에서 읽으면 화면이 깨지더군요 -_-;;
시험삼아 제안서를 오픈오피스로 만들었다 다시 파워포인트로 만들어야 하는 뼈아픈 경험을 한후 오픈오피스를 쓰지 못하고 있죠
아직 대기업에 빌붙어 먹고 사는 입장에선 오픈오피스 쓰고 싶어도 못써요 ㅎㅎ;;
2006/06/09 00:17
나도 오픈오피스 성능 자체는 괜찮다고 보는데...
아예 처음부터 오픈오피스로 쓰면 문제 없겠지만, 이놈의 나라에서는 목숨걸고 엠에스오피스만 쓰니...
관공서도 아무 생각 없고... 쩝.
우리나라도 적어도 관공서는 전부 리눅스로 엎어버려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