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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하였습니다.


디지털 콘텐츠 데이터를 관리하고 저장하는 일은 웬만큼 디지털 디바이스에 익숙한 분들에게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어떤 조사에 따르면 사진이나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기기는 무려 15억대, 미국 및 서유럽의 한 가구당 생성된 데이터 크기는 4.5TB라고 하네요. 웬만한 하드디스크 한대 이상의 분량입니다.



그런데 하드디스크로 유명한 웨스턴디지털에서 그런 문제를 해결할 제품을 들고 나왔습니다.



과연 어떤 제품인지 지금부터 살펴보죠.



우선 첫번째 제품입니다. 메모리 카드, 하면 샌디스크를 떠올리는 분들이 꽤 많을 정도로 이 분야에서 샌디스크가 가진 명성은 상당합니다. 샌디스크는 고용량 마이크로SD 메모리 분야에서도 활약했는데, 2004년에는 128MB를, 그 10년 후인 2014년에는 딱 100배인 128GB를, 그리고 2017년에는,



무려 400GB의 용량을 자랑하는,



이 제품이 나옵니다. 스마트폰이나 카메라에 껴서 쓴다고 할 때 웬만하면 용량에 대한 불만이 나올 일이 없겠죠. 물론 독보적인 제품인 만큼 출시 가격은 46만 9천원입니다.



U3 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빠른 U1 급의 속도를 자랑합니다. 익스트림 라인업도 조만간 나올 것 같습니다.

ㅅ사의 마이크로SD 256GB짜리, 그것도 U3급이 12만원 정도의 최저가에 풀리는 걸 보면 절대로 가격대성능비로는 살만한 제품이 아닙니다만, 교체가 필요없이 400GB를 다 쓰고자 하는 특별한 쓰임새를 위해서는 분명히 의미가 있겠습니다.



두번째 제품은 바로 아이폰을 위한 자동 백업 도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iXpand Base는 하룻밤 충전을 위해 꽂아두면 처음 한번만 설정해 두면 자동으로 백업이 되는 장치입니다.



용량 옵션은 32~256GB까지인데, 무선 충전이 안 되는게 아쉽네요. 물론 무선 충전되는게 이번 아이폰8 부터인지라 그렇게 하면 수요가 한정되고 가격만 올라가기 때문이겠습니다만.



세번째 신제품은 바로 마이클라우드 홈입니다. 웨스턴디지털은 그동안 NAS인 넷센터와 마이북, 마이클라우드 시리즈 등을 출시해 왔는데, 올해도 최신 제품으로 선보였습니다.



아무래도 개인용 시장을 노리는 만큼 1베이와 2베이 제품만 나왔습니다.



플렉스와의 연동을 주된 장점으로 시연하더군요.



지금까지 웨스턴디지털의 3대 신제품인 400GB 샌디스크 울트라 마이크로SDXC UHS-I 카드와 아이익스팬드 베이스, 마이 클라우드 홈을 간단하게나마 만나봤습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내놓다기 보다는 기존의 제품을 꾸준하게 이어오며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전된 기술을 도입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정말 하늘에서 뚝 떨어진 듯한 제품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지만 웨스턴디지털처럼 뚝심있게 업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지키면서 꾸준히 변화를 반영하는 제품군도 의미가 있겠죠. 소비자들은 이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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