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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발표한 크롬북은 웹브라우저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독특한 노트북입니다. 일반적인 PC처럼 윈도우를 쓰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활용에 있어서는 단점이 있지만, 그 쓰임새가 제한되어 있는 교육 시장이나 기업 시장에서는 제법 활약하고 있는 제품군입니다.


크롬북 진영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레노버, 에이수스, 에이서 등 기라성같은 PC 제조사들이 있는데, 이번에 HP에서 새로운 크롬북 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이름은 HP 크롬북 13입니다.

이 Chromebook 13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고급화입니다. 예전 소니의 바이오나 애플의 맥북 시리즈는 노트북 자체의 기능과 성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비롯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상품으로서의 고급화에 매진한 제품이었습니다. 

그동안 크롬북은 실용성에 촛점을 맞춘 터라 크롬북 픽셀 같은 예외를 빼면 가격대성능비를 최우선으로 한 제품이 대부분이었죠.



크롬북 13은 고급스러운 크롬북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본체부터 알루미늄 새시에 QHD+급 해상도라는 3200x1800이라는 어마어마한 고해상도 패널을 기본 탑재했습니다.


두께는 12.9mm, 무게는 1.29kg이며 45Wh의 용량을 가진 배터리로 이용 시간은 11.5시간입니다. 원래 크롬북이 그랬지만 휴대성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네요.



크롬북이지만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백라이트 키보드와 B&O 오디오를 내장했습니다. 플래그십 모델에도 백라이트 키보드를 채택하지 않는 모 제조사가 생각나네요.


CPU는 크롬북 최초로 6세대 코어 M 프로세서를 채용했으며 모델에 따라 저가형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한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RAM도 최대 16GB까지 내장된 모델이 있습니다만, 저장장치는 32GB입니다.


별도의 HP Elite USB-C Docking Station을 이용하면 풀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두대에 연결하는 등 더 높은 확장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4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자, 어떠신가요? 멋진 디자인은 그렇다쳐도, 과연 크롬북에 3200x1800의 해상도와 16GB의 RAM이 필요할까요? 


우선 이용자 입장에서 높은 해상도와 RAM은 좋은 것이지만 원가와 직결되는 사안입니다. 제조사가 필요없는 기능을 굳이 돈들여 넣을 필요가 없고 최근 들어 크롬 OS가 할 수 있는 일이 갈수록 늘어나는 점을 생각해 보면 구글이 크롬 OS와 크롬북의 쓰임새를 지금보다 더 확장하려 한다는 예상은 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크롬북에 높은 제원을 집어넣는 것은 돈 낭비일 가능성이 높죠.




덧붙임

1. 구글의 야망에 내부 저장소가 클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2. 액티브X 없애랬더니 그걸 그대로 윈도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 일일이 설치하게 만드는 대한민국에서는 크롬북이 발붙일 곳은 별로 없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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