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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하면 소니만의 세상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전통적인 카메라 회사들 또한 꾸준하게 미러리스 시장에 도전 중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회사가 있다. 바로 광학계의 명가인 올림푸스.


올림푸스는 우리나라가 3-1 운동을 벌이던 1919년 다카치호(高千穂) 제작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유서깊은 기업이다. 특히 광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소비자용 제품보다는 기업 시장에서 더 유명한 회사이기도 하다. 물론 대중용 카메라 쪽에서도 오래 전부터 입지를 가져왔던 회사지만 디지털 시대에 들어와서는 캐논이나 니콘 등에 눌려 다소 밋밋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올림푸스가 들고 나온 이번 제품은 제법 눈길을 사로잡을 만 하다.



이 제품이 바로 올림푸스 OM-D E-M10 Mark II다. 마이크로포서드 방식의 미러리스 카메라로 나온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작으면서도 복고풍을 잘 살려놓은 디자인일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면 카메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한번쯤 만져보고 싶게끔 하는 매력이 있다. 그렇다고 OM-D E-M10 Mark II에 최신 디지털 카메라에 어울리는 기능이 빠진 것은 아니다.



올림푸스 측에서 자랑하는 OM-D E-M10 Mark II의 주요 특징은 우선 디자인과 함께 무려 5축 손떨림 보정 시스템이 있다. 5축이라면 손떨림 보정 중에서는 가장 나은 형태. 전작인 마크1에서는 3축만 지원했는데 이번에는 5축이 되며, 본체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렌즈와 상관없이 쓸 수 있다.



고속 촬영 성능도 좋아졌다. 빨라진 AF 속도에 초당 8.5장까지 촬영 가능한 연사 속도는 여러 장을 찍어 그 가운데 최고의 사진을 남기길 좋아하는 사진사들에게 편리한 기능이 될 것이다. 라이브뷰 화면의 탭으로 바로 촬영이 이어지는 기능도 있다.



다양한 색감을 뽑아낼 수 있는 컬러 크리에이터나 아트 필터, 그리고 장노출로 멋진 효과를 보여주는 사진을 원할 때 광원을 찾아 합성해서 결과를 보여주는 라이브 컴포지트 또한 멋진 기능이다.



Live Composite 카메라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위 영상을 참고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것이다. 한마디로 초보자라도 예술적인 야경 사진을 뽑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마이크로포서드 진영이 APS-C 진영에 비해 다소 밀리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올림푸스 역시 무기가 있다. 바로 M.ZUIKO 렌즈 라인업.



미러리스 카메라에 걸맞게 작지만 성능은 뛰어난 렌즈들이 대거 라인업에 자리잡고 있다.



적당한 투자(?)를 통하면 제법 쓸만한 구성을 갖출 수도 있을 것이다.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이 제품은 OM-D 라인업 가운데에서도 가장 막내다. 가격도 가장 저렴한데, E-M10 Mark II의 가격은 100만원에서 1000원 빠지는 99만 9천원이다. 역시 경쟁력이라는 측면에서 나온 가격은 다소 아쉬운 부분. ET-M4518 렌즈가 기본 제공되고 보증기간도 3년으로 늘려주는 프로모션이 10월말까지 진행 중이다.




아무리 봐도 이 제품은 은색이 멋지다. 만져보면 손에도 찰싹 달라붙는 느낌이 든다. 이유없이 괜히 자꾸 만지작거리게 만든달까.




스마트폰의 유행으로 카메라가 사라져 가는 시대에 옛날식이지만 현대식으로 정제된 디자인을 들고 나와 유혹을 던지는 E-M10 Mark II, 제법 매력적인 카메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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