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LG G4. 새 카메라와 LG UX 4.0 강조하다

지난 글에서 곧 출시를 앞둔 LG G4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해 봤지요. 이미 많은 부분이 공개되다시피 하긴 했지만, 이번에 LG전자에서 또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네요. 한번 살펴볼까요?

우선 먼저 살펴볼 건 새로 업데이트된 초대장입니다. 아예 가죽임을 대놓고 해놨네요. 일단 넘어가고요.

이 부분을 확대해 보면 F1.8이라고 써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렌즈의 조리개 밝기를 나타내는 값이죠. F 다음에 붙는 숫자가 작으면 작을수록 밝은 렌즈인 셈입니다. 한마디로 다른 제원이 모두 같다면 빛이 모자란 곳에서 F값이 낮은 렌즈일수록 더 밝은 사진을 찍어주는 것이죠. 이른바 고감도를 달성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제 한참 인기를 끌고 있는 경쟁 제품의 경우 F1.9의 밝기로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 이거보다도 0.1 낮은 값이니 꽤 좋은 밝기입니다. 물론 결과물이야 나중에 다시 살펴봐야 겠지만 적어도 렌즈 쪽에서는 준비를 다 해준 셈입니다.

이 밖에도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전면에 무려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들어갔습니다. 전면 렌즈도 F1.8인지는 확인 안 되었습니다만, LG전자에서 따로 강조 안 하는 걸보니 글쎄요. 후면은 16000만 화소입니다. 카메라 촬영 모드도 전문가 모드가 준비되어 있고 타 스마트폰에서는 찾기 힘든 셔터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정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