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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3의 편리한 기능 셋 : 캡쳐 올, 클립보드, 듀얼 윈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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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LG 스마트폰 G3에 담겨있는 편리한 기능 세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G3에는 G 시리즈에서 내려온 것들과 G3에서 새로 소개된 편의 기능들이 잘 적용되어 있는데, 이 글에서 알려드릴 부분은 캡쳐 올과 클립보드, 듀얼 윈도우입니다.


긴 웹페이지도 한방에 캡쳐하는 캡쳐 올



일반적인 웹페이지는 한 화면에 캡쳐가 다 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더 작은 화면을 가진 모바일 웹에서는 더더욱 그렇죠. 물론 매 페이지별로 따로 화면 캡쳐를 하거나 텍스트를 일일이 복사하는 식으로 보관할 수도 있지만 내용 가운데 일부가 빠질 수도 있고요. 이럴 때 가장 편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이 바로 이 캡쳐 올입니다.


이런 식으로 한방에 전체 캡쳐가 가능합니다. 필요하다면 편집 후 보관도 가능하죠.


글자 뿐만 아니라 그림까지 보관하는 클립보드



캡쳐 올과 마찬가지로 LG G2부터 적용된 클립보드는 PC에서의 클립보드와 마찬가지로 글자 뿐만 아니라 그림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대 20개까지 보관할 수 있고 그 가운데 10개는 잠금을 걸어서 없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죠. 참고로 이 클립보드의 내용물은 스마트폰의 전원을 껐다 켜도 남아있습니다.


다만 이 클립보드의 내용물은 앱에 따라 붙여넣기 할 수 없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LG의 기본 앱들을 제외하면 이미지 붙여넣기는 안 된다고 보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예를 들어 Q메모+에서는 아무 문제없이 잘 되지만 에버노트에서는 클립보드의 내용물 가운데 글자만을, 한글 2010에서는 아예 클립보드를 쓸 수 없게 UI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표준 UI가 아닌 이상 어쩔 수 없이 감내해야 하는 비극이죠.


큰 화면을 효율적으로 쓰는 듀얼 윈도우


한 화면을 나눠쓰는 듀얼 윈도우는 화면이 큰 패블릿 계열 제품에 잘 어울리는 기능이며 LG 제품 가운데 6인치의 플레시블 디스플레이 패널을 가진 G플렉스에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G3도 5.5인치의 큰 화면, 그리고 QHD의 고해상도를 갖게 되었으니 듀얼 윈도우가 들어올만도 하죠.


일단 [이전] 버튼을 오래 누르면 듀얼 윈도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위/아래로 원하는 앱을 골라서 드래그하면 동시에 실행되죠.


이렇게 말입니다. 원하는 창의 크기를 키우거나 늘리거나 없애거나 전체 화면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환경 설정을 통해 앱에서 창을 띄울 때 기본으로 듀얼 윈도우로 띄울 수도 있죠.


하지만 앞의 클립보드와 마찬가지로 듀얼 윈도우 또한 안드로이드 표준 UI에 속하지는 않기 때문에 지원하는 앱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작업 목록에서 띄우면 듀얼 윈도우로 구성한 화면이 무너지고 별도로 실행한 것처럼 화면이 나오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대신 듀얼 윈도우 시작 화면에서 최근 사용 앱을 고르면 듀얼 윈도우 구성 그대로 뜹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LG G 시리즈 스마트폰/패블릿의 UI도 제법 쓸모있는 게 많고, 조금씩 발전해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들 UI 또한 LG전자가 G UX 1.0 이런 식으로 브랜드화하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 아직 그럴 생각은 없어 보이네요. 기왕 산 LG 스마트폰 제대로 쓰는데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글쓴이는 LG전자로부터 리뷰 작성을 위한 G3 단말기와 고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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